연애중 애인한테 집에서 빨개벗고 다닌다고 얘기했는데 되게 정떨어진다듯이 반응보이더라

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

내가 28살 26살 자매라 아예 벗고 다닌건 아니고 샤워하고 나서 알몸으로 내방까지 가는게 끝이긴하거든? 아빠가 있든없든

어렸을 때 부터 그렇게 살아왔는데 애인반응이 약간 직접적으로 말은 안했지만 나한테 정떨어진것같은 느낌이 드는거야

이게 그렇게 놀랄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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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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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놀랄일이지? 샤워하고는 그럴수있는거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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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있어도 라는 말이 놀랠수는 있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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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집안 문화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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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 그러는데 진짜 집마다 다른 거 같긴 해
본인 집이 아닌 집이라 놀랐을 수도?
난 오히려 가족 앞에서 꼭! 반팔 반바지 입고 있다는 게 더 신기햐.. 우리 가족은 다 빤쓰바람임 (상의는 입고..)
손님 오면 다들 입고 있다가 나가면 바로 다 바지 벗음... ㅋㅋㅋㅋㅋㅋ 약간 정떨보다 충격 아니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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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끼리 있으면 ㄱㅊ은데 아빠가 있든 없든 여기서 나도 좀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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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성별이 다른 가족이 있으면 아주 최소한 속옷은 입고 나오지...! 가족 문화차이라기엔 한국을 떠나서도 안 그런 문화권이 더 드물지 않을까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