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뭐 사달라고 하면 좀 그런데..

별로 안 좋아하는건가..

데이트비용이나 기념일 선물은 맞춰서 내고 있긴 한데..

가끔 뭐 사달라고 할 때는 좀 그럼 ㅠ

[둥이1]

너무 당연하게 사달라하면 나도 좀 짱날것 같은데

[둥이2]

아무리 사랑해도 사달라는 좀 아니지않나 ㅎ 먼저 모 사줄까 물어본 상황이면 몰라두

[둥이3]

맡겨놓은 듯이 이거 사줘~ 매번 이러면 완전 싫지

[둥이4]

나도 저런말 들어본적있는데 진짜 싫더라 뭐 나한테 맞겨놓은것도 아니고 ㅋㅋㅋ

[둥이5]

보통 뭐 사달라고 하는데??
막 길가다가 덥다고 아이스크림 먹고싶어~ 나 사줭~ 하는것들도 좀 별로인거야?

[글쓴둥이]

음 그건 아니고 그냥 얘기하다가 이런거 필요하다 얘기 나올 때 애교 섞어서 얘기하는데.. 나도 머 필요하다 얘기할 때는 대놓고 사달라하진 않거든.. 근데 알아서 사줄 때도 있고.. 나도 그래서 눈치봐서 필요한 거 사주긴 하는데.. 대놓고 사달라 하면 좀 그럼 ㅠ 근데 또 내가 맞춰서 사준다는 게 부족했나 싶기도 하고 모르겠네..

[둥이5]

아아 뭔지 알거같다 이해했어~
그런게 대놓고 말안하고 돌려서 이런거 필요하다면서 사달라는 뉘앙스여도 좀 그럴거같은데 대놓고 말하면 더 그렇지..
뭐 진짜 내가 뭐 살려고 알아보는와중에 애인도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센스로 선물 해주고싶은맘 드는건 괜찮은데 선물이란게 내가 해주려고 했다가도 사달라고 하면 좀 그렇긴해...

[둥이6]

원래 대놓사 사달라하면 당연히 좀 그런게 본능이지 거부반응 일어나잖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