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학군 좋은 동네 학부모의 이야기야
강남 대치 분당 이쪽
그 사람들 주장은
학군이 좋은 동네와 안좋은 동네는
바닥이 어디까지냐의 차이라고
학군이 좋은 동네는 애가 방황하고 잘못돼도
기껏해야 등교거부, 성적하락수준에서 그치지만
학군이 안 좋은 동네는 임신한다고...
담배피고 자동차 도둑질해서 사고내고
성인되고 세상에 나와도 사람구실 못하는 애들이랑 어울리면서
똑같이 하류인생 전전하며 하나의 사람으로 인정받기 힘든 삶을 살게 될거라고
맹자 어머니가 괜히 이사하고 다녔겠느냐
애들은 부모가 24시간 눈처럼 지켜볼 수 없고
그 빈 공백시간동안 애들은 그 동네의 아이들 그 동네의 수준을 입고 살게 된다며
절대로 학군 떨어지는 동네로 가면 안된다고 하는 글
공감도 가고 한편으론 선긋는 기분이라 아찔하다
이래서 애를 낳지 않는건가 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