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안좋아서 입원하고 복부 엑스레이랑 복부 CT촬영을 했어
다 찍고 가려는데 갑자기 뇌 MRI를 찍어야 된다는거야.
진료볼때 의사선생님한테 MRI 찍어야 된다는거는 들은적이 없다.
MRI에 관한 말은 한번도 한적이 없다라고 했는데
입원병동 간호팀? 간호사실? 에서방금 연락 왔으니까 찍고 가시라고..
MRI 기계에 누우면서도 "저 진짜 이건 들은게 없는데 왜 찍나요??"하니까
본인들은 오더 대로 하는거라 모르니까 찍고 입원실 올라가서 물어보*래.
머리에 뭐 쓰고 헤드셋쓰고 몇십분간 누워서 엄청 시끄러운 기계음 듣고 누워 있었어.
**다 찍고 나가면서 또 물어**봤지 나 이거 왜 찍냐고 MRI찍어야 된다는말을 들은적이 없다고..
근데 똑같은 말뿐이더라.가서 입원병동 간호사실가서 물어보라고.
와서 물었더니 확인후 알려준다고하더니 환자이름에 실수가 있었데
그냥 죄송하다..환자분(나) 성함이 **연 이신데 MRI 찍는환자분이름이 나랑 성이랑 가운데 똑같고 **영 인거라서
실수했다고.내꺼 찍은거는 바로 폐기하겠다고 하고 끝..
퇴원때보니까 당연히 MRI 비용은 청구 안되긴 했어.
이런 실수가 자주 있는건가??
*추가글
이름,생년월일 확인 다 하고 누웠어 ㅋㅋ 생년월일,성함 어떻게 되시나요? 이거 물어보길래 답하긴 했어.
CT찍을때만 조영제 맞았어.
뭐라 따지려고 하긴했는데
실수했다.죄송하다 하던 간호사가 너무 어려서 그냥 아...하고 넘어갔어.
나 MRI실 나오는데 뒤에 대기환자 젋은 여자분 대기하고 계시더라.그분이였지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