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이 그거였을거임 하루에 한번씩 꼭 누가 냄새 물어보더라~ 이럼서 올라온글이였음
때마침 집에 섬유유연제 떨어질때가 되긴 해서 호기심에 사봤거든
우리집은 그동안 다우니 빨래향?썼어
오자마자 남편한테 맡아보라고 시켰는데
딱 반응이 "좋긴 한데 하루에 한번씩 누가 물어볼정도는 아닌듯?"
이게 첫 반응이였고 ㅋㅋ
자기같으면 이 냄새 나는 사람 지나가면 물어볼거같아? 했더니
"지나가면서 맡아도 섬유유연제 냄샌데 굳이?" 라고 함
덧붙여 "너 바이럴 당한거야" 이러더라 ㅋㅋㅋ
나도 그런것같긴한데 좀 ㅋㅋㅋ웃기긴 한다
생각해보니까 내가 가진 옷들중에 섬유유연제 닿을만한 옷도 별로 없더라고
출퇴근하니깐...웬만한건 다 드라이 맡기고
수건은 섬유유연제 쓰면 수명 닳아서 쓰지 말라고 했으니까
섬유유연제가 닿을만한건 겨울에 입는 울이나 속옷정도인데
속옷에서 나는 냄새로 누가나한테 향수 뭐쓰냐고 물어볼것같진 않더라고 ㅋㅋㅋㅋㅋ
뒤늦게 당했단 생각이 들었음ㅋㅋㅋ 뭐 냄샌 좋아~
향수나 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