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4살 익이야
2주전에 아빠가 돌아가셨어..
원래 아프셔서 돌아가시기 몇주 전부터 계속 주말마다 아빠보러 병원 갔었어 (타지생활 중이라)
근데 친구가 계속 자기랑 만나자고 하길래 아빠가 아프시다고 했거든?
근데 몇 시간도 안되냬 그 시간에는 엄마가 있으면 되질않냬 그때도 솔직히 어이없어서 그냥 무시했는데
결국 돌아가셔서 너무 힘들었는데 계속 카톡이 오는거야 (타지이기도 하고 고민하다 부고장 안날렸어)
그래서 장례식 끝나고 아빠가 돌아가셔서 경황이없다고 답장했는데
‘앗 응 ㅠ’
이렇게 답장오는거야 내가 이 때도 어이가 없었는데
그러고 2주 지난 지금 진짜
‘00야 잘 지내~?? @@언니랑 밥먹기로 했다며!!ㅎㅎ‘ 라고 연락왔는데
위로 연락 이런거 하나 없다가 다른 사람이랑 약속 잡았다고 연락하고 그리고 이제 2주 지난 사람한테 잘지내냐고 묻는게 정상이야? 아님 내가 꼬여서 그런가
솔직한 심정으로는 미쳤냐고 잘지내겠냐고 말하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