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에서 경매 넘어간 물건을 팔지는 않지?
매매할 상가 보러갔는데 좀 쎄해서 그러는데.......
오피스텔 상가 매매가 되게 쌈.
평수는 10평 조금 넘고
분양가 5천에서 4천 까지 떨어졌대.
고층 업무용 오피스텔인데 일단 16층 도착하자
어떤 여자가 소리지르면서 어떤 호실로 뛰어 들어감.
깜놀했더니 중개사가 16층라인에 장애센터가 있다고 하더라고
뭐 그건 그렇다치고~
문열자마자 웃음 빵터짐
그 이유가 소파가있고 원형 테이블위에 화투가있었어...
한쪽벽이 다 창문이고 일단 뷰가 너무 좋거든?
창틀에 담뱃재가 겁나 떨어져있고 옆에 금고가 있었음
그냥 간단히 말에서 딱 영화에서나 보던 불법 도박장이라던가
아니면 주식쟁이들 작업치는곳 같은느낌??
더 웃긴건 화장실을 안쓴대.화장실을 안써서 화장실에 물건이 쌓여있음
그걸 설명하며 중개사가 물건을 빼달라고 해야하는데... 라고함.
이부분에서 약간 이거 경매 넘어가서 도망 간거아니냐는 합리적인 의심이 드는데
내가 상가 매물 알아보는게 처음이고 부동산에 대해 1도 몰라서 함물어 봄.
글구 부동산에서 설마 이런 매물을 판다고? 라는 생각이들어 물어봄
아 그리고 네이버 부동산에는 없던 매물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