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라면 헤어졌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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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랑 6살 차이 나는데 내가 굉장히 많이 맞춰준다 생각함..

(내가 더 어려)

1. 애인 편식이 더 심해서 항상 애인 입맛에 맞춤

2. 애인은 인천, 나는 수원 사는데 (옛날엔 자주 데려다 줬지만) 요즘은 핑계가 많아서 대충 강남 광역버스 버정에서 내려줌

3. 회사는 10분 거리인데 내가 말하기 전에 온 적 없음 (3년 만났고 내가 그동안 회사 2번 이직 했는데 내 회사 근처에서 만난 게 열손가락 안에 꼽아)

반대로 애인이 나한테 맞춰주는 거

1. 내 성격이 급 열 받는 타입이라 (위의 이유로 승질내면) 받아줌

2. 그래도 우리집 앞에서 데이트 자주 함

[익인1]

ㄴ

[글쓴이]

뭘 더 맞춰갈 수 있을까 저 정도면 잘해주는 건가?

[익인1]

너가 뭘맞춰주는거야 저게…

[익인2]

직장앞에서 만나는건 다른사람들 보는눈 때문에 그런가? 집주변에서 데이트하는거 보면 일관성은 있어보임.

[글쓴이]

아니 내 직장 앞에 3번? 왔어 ㅋㅋㅋㅋ 내가 1년반을 다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