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탈간호 할려고

이 나라에서 간호사로 벌어먹고 살기 힘들 것 같음

힘든 거 인정도 안해줌 간호법도 없고 삼교대에 응급상황에 죽어나갈수도 있어서 쉴틈없이 일해야하는 것도 맘에 안들고 난 여유롭게 살고 싶단 말임 내 청춘을 뭔가 뭐에 쫓기듯이 살기 싫음

졸업하고 다른 거 해야지

[익인1]

교대 근무, 일 강도에 비해 월급 많은 것도 아님 한국에선 ㄹㅇ 취업 급한 거 아님 메리트도 딱히 없어

[익인2]

쓰니야 경력 몇년채웟어…나0시간인데 벌꺼 탈간호치고싶다

[글쓴이]

나 3학년

[익인2]

아 졸업 글에있었구나 그래..조아…바로 탈간호 ㄱ…

[익인3]

탈임상은 지능순임,,

[익인4]

뭐할거야?

[글쓴이]

일단 타로 유튜브 시작하고 졸업하고 스벅 취업하려구

[익인5]

굿,,,

[익인6]

나1학년인데..

[글쓴이]

선배한테 임상 이야기 듣고 미리 안맞을 꺼 같고 시간낭비다 싶음 전과하거나 편입해 근데 졸업하고 임상안나간다해도 평생 써먹을수 있으니깐 손해는 아닐듯 난 내가 하고 싶은 게 학과가 없어서 선택지가 없었음

[익인7]

쓰니 혹시 아까 뭐 댓글로 싸우던글 쓰니야..? 심지어 간호사도 아니였어?...

[글쓴이]

아니라고 말했었음 학생이라고 적었던 것 같은데

[익인8]

난 애초에 해외이민을 목표로 온거라 난 꼭 버텨보려구.. 화이팅..

[글쓴이]

나도 이거 노렸는데 굳이 내가 언어 문화까지 배우면서 내 청춘을 버릴 필요가 있을까 싶어서 뭔가 비주류시민 되는 건 내가 친화력이 있는 편이라 걱정 안되는데 정착할려고 노력하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