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일한지 8개월 됐고 같은 팀은 아닌데 유관부서고 자주 마주쳐 (협업 느낌임)
그분은 40대고 난 20대 후반
이번에 시부상 당하셨는데 5만원이라도 보낼까 하다가 나랑 같은 팀 선배가(이 사람은 3년 일함) 읭 굳이? 이런 반응이었기도 하고
입장 바꿔서 내가 시부상 당했다고 쳐도 타 팀 사람들한테는 조의금 받을 생각 조차 안 들 것 같아서 안 보냈거든... 친부모상 당하신거면 당연 찾아갔을거야 근데 시부상이라고 하니까 굳이? 생각 들었어
근데 장례 끝나고 돌아오시고 나서부터 우리 팀 다 쌩까심...ㅠ 원래 서로 농담 주고 받으면서 일했는데
전원 조의금 보낸 본인 팀이랑만 평소처럼 지내시고
우리 팀 사람들은 나 포함 다 쌩까...
장례 치르고 오셔서 피곤해서 컨디션이 낮아진건지 아님 조의금 때문에 서운하신건진 잘 모르겠긴한데 내 생각엔 후자인 것 같아
진짜 불편해 죽겠는데 ㅠ 큰 잘못한건가... 어떻게 해야 될 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