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화장실을 안가려하는데 병원가야하나

어제 딱 모래 새로 갈아줬는데

오늘 아침부터 화장실 윗부분냄새를 자꾸 맡는거야

점심까지 그러길래 왜그러나했는데

방석에다가 쉬함.. 이런적 처음이라 너무 당황스러워

확인해보니까 얘가 원래 새벽에 용변보는데 흔적도 없더라구

평소에 쓰는 모래 그대로고 화장실도 세척해줬고 딱히 냄새도 다르진 않은데

고양이가 느끼기에 뭐가 다른가..?ㅜㅜ

억지로 들어가게 해보려했는데 손으로 막아서 안들어가려고 해

뭔가 이상함.. 전에 화장실 훈련할때 똑같이 했을때는 잘 들어갔었는데

너무 걱정되는디..

[익인1]

모래 다시 갈아보는 건?ㅠㅠ아니면 다른 모래로 바꿔봐. 화장실 세척할 때 쓴 거 냄새가 안 빠졌나?

[글쓴이]

원래 모래 갑자기 바꿔도 신경안쓰고 볼일 잘보던 애긴했는데ㅜㅜ 갑자기 이래서 너무 신경쓰여 아직도 뭐가 불편한지 화장실은 안가고있구... 두 방법 다 함 써볼게ㅜㅜㅜ

[익인1]

세척하는 건 물로만 했어?

[글쓴이]

웅 물로만 세척해

[익인2]

모래위에 감자 올려놔봐

[익인2]

혹시 애기가 어리니?

[글쓴이]

아니 4살이얌!!

[익인2]

두부모래는 집사들이 편해서 쓰는거지 고양이들에겐 단점밖에 없어 ㅠㅠㅠ 나도 두부쓰다가 벤토로 바꾼지 두세달 됐는데 사막화현상빼곤 만족중이고 우리집 고냥이도 되게 잘 쓰는중

[글쓴이]

두부모래를 검색했을 때 장점글만 보고 고양이 입장에서 단점이 많은줄은 몰랏ㅅ오… 더 검색해보고 바꿔볼게!!

[익인3]

그 모래가 싫어서 그런거일수도 있어 참다참다가 못쓰겠어서.. 우리집 냥이가 그랬음

[글쓴이]

오우 그런가??ㅜㅜ 두부모래 쓰고있어 지금은 벤토써??

[익인3]

아 역시.. 냥이들 두부모래 진짜 시러해 ㅠㅠ 입자가 커서 별로 안 좋아해 응 벤토써 벤토로 바꾸니까 이불에 소변 보는거 바로 고쳐졌었어

[글쓴이]

헐.. 그동안 참아온거구나…ㅜㅜㅜㅜ 반성할게.. 다른거 제품 알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