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2번째야..
첫번째 회사는 사람 앞에있는데 대놓고 욕하고
2주만에 일 다 가르쳐놨으니 성과 내놓으라고 닦달하고
야근 맨날 시키고 수당도 안줌
같이 들어간 동기들도 차례대로 다 관두고
나도 스트레스 받고 위염이 오니까 새벽 1-2시에 응급실 실려가서 진통제맞고 아침 7시에 출근했단말이야
의사가 입원해서 상태좀 보자했는데 출근 못해서 욕먹을까 무서워서 아니라고 하고 못자고 출근함.
이렇게 살다 죽을 것 같아서 이직함
두번째 회사는 사람 좋고 일은 개빡세서 초과근무도 많았는데 돈 백 후반-이백 초반 받았어.
그렇게 삼년 다니다가 돈을 모을 수가 없어서 이직했어
그게 세번째회사인데
첫번째 회사랑 똑같아...사람 앞에서 욕만 안하지
갈구고 닦달해
사수가 뭘 알려준다고 데리고왔는데 본인 일 개바쁘니까 겁나 빠르게 알려주고 알겠죠? 하고
다음날 이거 알려줬는데 자기처럼 왜못하나고 갈굼...
내가 어쨌든 경력직이니까 언제까지 이렇게 못할거냐
공부는 하냐 정리한거 내놔바라 하는데
일못하는 개 소리 들어본적없는데 개된 느낌
막내 일이 따로 있다고 알려줬는데 막내일도 하면서
사수가 시킨일도 해야함.
사수가 시킨일이 당연히 벅차니까 오래걸리는데 막내일도 하면서 해야지 하고 짜증냄
한달지났는데 부서이동 먼저 요청해야하나
이직자리나면 이직해야하나 고민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