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어 코로롱이라 다들 마스크 쓰고 있어서
맥주 사가는데 미잔지 성인인지 넘 헷갈렸음 ㅜ
사장님이 일단 술 사면 신분증 확인하라고 해서 하긴 했는데
신분증 나이 보고 헉 하고 마스크 벗은거 보고 또 헉 했었음
근데 웃긴게 다들 귀찮을만도 한데 방실방실 웃고 계셨음
하루는 트리플 연속으로 이삼십대 손님들이었을 때
마지막 손님은 저도 민증 꺼내면 될까요 ㅎㅎㅎ?
하면서 웃고 계시더라 ㅜㅜㅜㅜ
어떤 여자 손님한테도 신분증 보여달라 했었는데
엄청 당황하면서 가방 뒤적거리길래 민짜인가 했는데
아니 제가 아기도 있어서요 해서 또 헉하고 계산해드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