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만 무뚝뚝한 동기가 있는데 이유가 뭘까?🙃

같이 조별과제 했었는데 그 뒤로 걔가 인사했는데 당황해서 못받아줬어 그래서 다음에 내가 먼저 인사했는데 똑같이 씹더라구..? 그 뒤로 눈 마주쳐도 아는 척 1도 안하고 쌩깜

근데 우리 두명이서 조별과제할 때 나랑 친해지고 싶어하는 느낌을 못받았거든 근데 나중에 보니까 다른 동기랑은 사적인 얘기하면서 엄청 편하게 친하게 잘 지내더라고… 그때 엄청 시끄러운 애라는거 알았음ㅋㅋㅋㅋ 인사 안받아준거 때문에 그러진 않을 것 같은데 왜지 내가 혼자 다녀서 친해지기 싫었낭ㅜ

[익인1]

이유가 없을수도 나도 대학때 내 친한동기랑은 말잘하면서 나한테는 껄끄럽단듯 대하는 애있었음 새학기초라 아무것도 안했는데... 그래서 그뒤로 나도 별로 안친하게 지냈어 나랑 친구하기싫은가보다 싶어서

[글쓴이]

헐 진짜 무슨 기준이지.. 난 사람 가려사귀지 않아서 이유 없이 그러는 사람들 심리가 궁금하다 나도 걔가 그러니까 친해지고 싶은 마음 싹 사라졌는데 차라리 잘된듯
뭔가 어이없엌ㅋㅋㅋ

[익인2]

굳이 모두랑 친해질 필요 없잖아 솔직히

[글쓴이]

맞아ㅜ 근데 이런 경우가 몇번 있었어서 내가 문제인가 싶기도 하고 그러네.. 모두랑 친해질 필요 없긴한데 나랑 친해지고 싶어하는 애들이 별로 없는 느낌이야 과 생활하면서ㅜ 물론 내가 혼자 다녀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글쓴이]

외모가 못난것도 아니고 옷 입는 것도 평범하고 일반 사람이랑 다름 없는데 왜지 진짜ㅠ 성격도 친해지면 말 많은데.. 먼저 다가가도 그냥 그때뿐이고

[익인2]

솔직히 대학생활에서는 자기 무리 생기면 그 이후로는 굳이 친구 더 만들 필요 없어서... 굳이 과 애들 말고 동아리나 이런 데서 사귀어봐봐

[글쓴이]

응응ㅠ 본문같은 경우에는 걔가 편입생이거든? 근데 아직 울 학교 생활 적응 못할 시기에도 친구를 골라서 사귀는구나.. 싶었어
이럴 필요까진 없는데 괜히 자존감도 떨어지고 그러넹 외모는 호감형이라는 소리 자주 듣는데 성격이 호감형이 아닌가 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