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손절 한 언니가 있는데 나한테 많이 소중한 사람이야.
내 인생에서 크게 후회 되는 일들 중 하나가 내가 일방적으로 언니 끊은거,,
서운한 점이 있거나 생겼으면 대화로 풀거나 그랬어야 하는데 아무런 말도 티도 안 내다가 혼자 터져서 앞 뒤 생각 못 하고 차단하고 언니를 손절 한 내 감정적이었던 행동이야ㅠㅠ
내 행동으로 언니가 나 때문에 느꼈을 배신감, 어이없음, 허탈함, 화남의 나쁜 감정들이 미안하고 염치도 없어서 스스로 부끄러워 연락 못했거든,,
근데 나 진짜 언니랑 예전만큼의 사이로 돌아가는게 많이 힘들고 오래 걸린다 하더라도 이렇게 남남처럼 안부도 모르고 생사도 모르고 평생 사는것 보다는 천만배 나을거 같애서ㅠㅠ
유툽에 좀 찾아보니깐 영상에서 엣팁은 손절하면 화해란 없다고 그들이 차단까지 한 이상 돌이키는 건 거의 불가능이라고 그러더라고,,
엣팁들에게 묻고 싶은 점은 그 이후 언니도 나를 차단 한 상태야.
그래서 내가 언니한테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이 같이 아는 오빠 통해서밖에 없거든?
이거 말고는 도무지 방법이 없어ㅠ (방법이 이거뿐인데 싫어할 거 같애,,)
하 엣팁들아 나 코치 좀 해주라 너희라면 어떻게 어떤식으로 친구가 하면 용서해 줄 마음이 생길 거 같아?ㅠ
아 그리고 생일에 연락하면 더 싫어? 생일 당일은 피해서 연락하는게 나아?
당연히 사바사겠지만 그래도 엣팁들의 공통된 특징이나 일반적인 성향이란게 있으니깐 도와주라ㅠㅠㅠㅠ
손절 한 친구가 어떻게 하면 그나마 좀 용서가 돼?
혹은 한 번 얘기 해 볼까 싶은 마음이 좀 들거나,,
글이 넘 길어졌다ㅠ 엣팁들 나 좀 도와줘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