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거 본다고 인생이 확 피는 것도 아니고,
거기서 하지 말라고 안 할 것도 아닌데, 결국 내 뜻대로 할 건데
괜히 안 좋은 소리만 들어서 더 마음에 남는 거 같아
그냥 삶은 삶대로 나쁜 짓만 안 하고 살면
실패도 해 보고, 극복도 하고, 인연인 거 같다가도 헤어지고, 안 풀리다가도 잘 풀리는 건데
한 번 보기 시작하니까
힘들 때마다 계속 찾게 되고
차피 내 뜻대로 할 건데 그 사람이 반대하면 엄청난 죄악을 짓고 있는 느낌이거나 진짜 인생이 안 풀릴 거 같고 그래
오히려 더 정신적으로 피폐해지는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