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직백수졸업유예생 어버이날

그냥 스르륵 지나가려고 하는데 자괴감 쩐다... 들어오자마자 인포에도 이런 경우 이해된다 안된다 글 있어서 봣는데 다 핑계라는 반응이네 그래.... 사실 핑계 맞겠지,,

[익인1]

감사하다고 말이라도 하면 되지 나도 취준생인데 용돈 보내드리면서 취업하면 더 잘해드리겟다 이런 말 했어 부모님은 다 이해하실거야

[익인2]

모아둔 용돈 없어? 쓰니 마음이 정 불편하면 작은 케익이라도 사드리는건 어때?

[글쓴이]

생일에 케이크하는 것도 안 즐겨하셔서.. 마음이 더 불편한 이유는 아빠랑은 몇개월째 냉전 중이고 엄마랑 어제 싸움.. ㅋㅋㅋㅋ ㅠ 내가 시험 준비중이라 꽃집까지 못가는데 당일택배되는 지 문의해보고 택배보낼까 싶어

[익인2]

그 마음만이라도 기특하다 상황이 정 힘들면 편지라도 써서 드리는건 어때? 부모님 세대는 이런 아날로그적인 것들도 좋아하시더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