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알바한지 1년이고 같은 학원 다른 선생님 조교라서 같이 일하는 건 아니고 그냥 동선이 좀 겹치는 정도인데
근데 일년 내내 내쪽 쳐다보고 의식하는 거 같고 내가 그쪽 쳐다보면 맨날 눈 마주치고 가끔씩 복도에서
서로 마주치면 혼자 놀래면서 반대편으로 걸어감; 구라 아니고 -> 이쪽으로 걸어오다 갑자기 〈-이쪽으로 방향 틀어서 감
나한테 호감이 있거나 관심이 있는 건 아닌 거 같은데 걍 다른 사람들 의식을 지나치게 하는 편인가 저런 사람 처음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