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애인은 현재 막 퇴사한 시점이고 나는 직장인임 난 주말 휴무라 오늘 저녁에 만나서 밥 겸 술 한 잔 하기로 했음 한동안 친구들이랑 놀러 다니신다고 얼굴 코빼기도 안 비춤 ㅋㅋㅋ 와중에 이성사친들이랑도 막 놀러 다녀서 기분 안 좋았는데 갑자기 방금 자기 내일 오전에 친구들이랑 만나서 놀러 가기로 했다고 말 함... 난 당연히 내일 나랑 데이트 할 줄 알았는데 딱 안 말한 건 내 잘못이지만 통보식으로 이러는 거 기분 나만 별로임? 일단 티는 안 냈는데 ... 내가 속 좁은 건가옹.......... 이미 잡은 약속 당연히 취소 안 시키고 가라고 할 거지만 최소한 이래서 내일은 가야할 것 같다고 미리 말해주면 좋은데 속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