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뺐으니까 하는 얘기지만

한국에서 살 찌면 옷 선택지도 너무 줄어들고.. 주위에서 뭐라하는것도 너무 심함ㅜ 살 쪘다고 말하는 사람만 한트럭임… 아니 찐 당사자인 내가 더 잘 알겠지요…

엄마부터 진절머리나게 살 쪘다고 뭐라하니까 결국 빼긴 했다만.. 살 빼니까 훨씬 낫네 이제 좀 볼만하네 같은 소리 너무 많이 들어서 현타옴

살 빼서 좋은건 이제 살 가지고 뭐라하는 소리 안들어도 되는거랑 옷 밝은 거 많이 입을 수 있는거 딱 이 두개가 좋은듯 .. 이 두개만 아니면 걍 살 찌고 행복하게 살곳싶다

[익인1]

난 살쪘는데 나도 공감해ㅠ 진짜 살찌면 옷 선택지가 확 줄어들어

[글쓴이]

디자인도 몇개 없는데 죄다 칙칙한 검정색만 가져와서 더 싫음.. 난 밝고 예쁜 색 입고싶은데 만들어주는데가 없어 ㅋㅋ ㅠㅠㅠ

[익인1]

맞아 진짜 공감 말랐을땐 대충 옷 고르면 됐는데 살찌니까 비슷한 옷 스타일에 색도 우중충.......... 휴! 얼른 빼야지!

[익인2]

다 공감이다… 특히 엄마가 뭐라 하는거 진심 볼 때마다 운동 언제 할 거냐는 소리밖에 안 함 내가 남들 나한테 관심도 없다고 그만하라고 뭐라하면 엄마니까 이런 소리하지 남들 다 속으로 욕한다고 뭐라하고

[글쓴이]

엄마들 고정멘튼가.. 나도 진짜 이 말 많이 들었어 ㅋㅋㅋㅋ ㅜ 걍 좀 그런갑다 해줬으면 좋겠는데 진짜 살 뺄때까지 들들 볶아서 미쳐버리는줄 ..

[익인3]

외국사는데 한국가기전 준비가 다이어트임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맛있는건 또 한국이 갑중에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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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나 살쪄서 코로나때 한국갔었는데 아파트 엘베에서 어떤 아저씨가 나보고 한숨쉬고감..그날 한국도착한지ㅜ1일째였는데 그래서 살뺌..... ㅠㅜ뚱뚱정도도아니고 고도도 절대 아니었는데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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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진짜... 옷을 펑퍼짐하게 입긴했는데 ㅠㅠㅠ 왜 눈치주냐고 나 밥사줬냐고 ㅋㅋㅋ진짜 ㅠ

[글쓴익인]

맞아.. 아니 맛난거 먹고 찐 살이라 별 생각 없이 음 맛있군. 하고 살았는데 갑자기 다 뺏고 자 이제 풀 먹어. 닭가슴살 먹어. 하는데 서러워 미치는줄ㅜ 내가 이 나라 음식맛을 아는데..나는 먹지도 못하고
그리고 말라야 보기 좋다 하지 그냥 표준 체중이어도 아직도 통통하네~ 함 ..

[익인5]

우리나라 진심 옷사이즈 미친듯
인쇼 보면 더 말이 안돼ㅠ

[글쓴이]

인쇼에서 옷 살때마다 눈물훔침 진짜 사이즈 찾기 힘들었어서…

[익인6]

나도 지금 다이어트중인데 좀만 더빼면 보기좋겠다 이소리 개많이들어...아니 내가 지들 눈보기좋으라고 빼냐규 ..

[글쓴이]

익인이두 그 말 듣는구나.. 하 진짜 나 그말 들을 때 미쳐버리는 줄 알았어

[익인7]

헐 완전 인정임,, 내가 입던 옷이 작아지고 핏도 안 예뻐져서..

[글쓴이]

난 사실 좀 부하게 입는 거 좋아해서 엇 ㅎ 좀 쪗네 ㅎ 하고 사이즈만 갈아치웠는데 진짜 좀만 더 찌니까 그냥 내가 좋아하는 컬러가 사라지는게 너무 싫었어..

[익인8]

진짜? 나는 살빼도 자괴감 드는게 엄마 포함 자꾸 주변 어른들이 너 살빼서 다행이다 이제야말하지만 너 살쪘을때 너무 보기싫었다(이것도 순화해서 말하능거임ㅎㅎㅎㅎㅎ) 이래서 정병걸릴거같음

[익인8]

그래도 옷을 오프라인에서 살수있는건 좋은거같아....

[익인2]

와 나 살빼고 이 소리 들을 생각하니까 벌써부터 기가 막히고 코가 막혀

[익인8]

이것더 말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나름 칭찬인거임 근데 나만 괴로운 ㅎ

[익인2]

허얼~ 애초에 남한테 살이 어쩌구 하는 얘기가 무례한 건데.. 칭찬이라니 이 나라 진짜 이상해

[글쓴이]

나도 좀 자괴감들긴해.. 하 근데 쪘을 때 인격모독 수준으로 막말하는 거 듣다가 그냥 어쩌구 저쩌구 하는 거 듣고 있우면 그래.. 지들 나름대로 칭찬이겠지.. 함

[익인9]

ㄹㅇ… 외모 공격 너무 무례함..그리고 옷 사이즈도.. 하 ㅋㅋㅋㅋㅋ 크롭이라 더 짧아지고….. 걍 피곤하다 ㅋㅋㅋ 예전에 고도비만 찍고 뺀 다음 유지 하는데 틈만 나면 찌고 돌아가니 무한 굴레임

[익인11]

나 교회다니는데 교회집사님중에 한분 나한테대놓고 살이 왤캐쪘냐는둥...하...빡침
못배운거 티내나ㅈ싶음
젊은 사람들은 아무말안하는데 어르신들중에 그런 사람많더라

[익인13]

방금도 꽉낀바지입고 힘드러서 현타왔는데 마쟈 극공감

[익인14]

ㄹㅇ… 그냥 남의 외모에 대해서 함부로 말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음

[익인15]

ㅇㅈ.........나중학생때 살쪗다고 갈궈서 +질나쁜애들이 계속 외모지적해서 안먹어서 안커버림 극단적으로안먹엇음 스트레스심햇어서.. 그래서 엄마아빠 동생 다큰데 나만작음 진짜 개서러움

[익인15]

근데 살쪗다고한몸무게가 158에 46키로엿음 ㅋㅋ 그리고 51키로 ㅋㅋ 이 두번에 그렇게살쪗다고들엇던거임

[익인15]

유전아냐? 하는데 아님.. 엄마 168 아빠 176 동생 184임 이게어느정도 기본은 먹어야하는데 너무 안먹어버리니까 뼈로영양분이안가서안크더라

[익인16]

제일 가까운 엄마부터 살쪘다 뭐라하니까 ㅋㅋㅋㅋㅋㅋ 물론 나쁜의도로 하는거 아닌거 알지만
살빼고 나서는 집에서 아무도 먹는걸로 뭐라안해서 좋았어 ..

[글쓴이]

난 살 빼고 나서도 한 두달은 너 그렇게 먹다가 다시 찐다는 말로 못먹게 해서 서러웠는데 ㅋㅋㅋ ㅠㅠ 이제 유지 잘 하니까 별 말 안하는거지 진짜 막 뺐을 땐 이거 유지해야한다며… 갈구고..

[익인17]

ㄹㅇ 한국 너무 각박해… 지금은 외국사는데 너무 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