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중견기업에서 임원 하셨었는데 그래서 장례식 좀 사람 많이 오셨거든
근데 오늘 2일차인데 노조위원장 했다던 분이 왔어
조문객인 줄 알았는데 막 침 뱉고 잘죽었다면서 난리쳐서 아빠랑 큰아빠작은아빠 사촌오빠들이 뭐하는 짓이냐니까 저 양반이 책임자일 때 노동자들 얼마나 죽어 나갔는지 아냐고, 자기들이 이 날만 기다렸다고 막 그러는거야
그러면서 나랑 사촌언니 보더니 지 손녀들은 막 안만져됐냐고, 우리 할아버지가 성추행 한 여직원이 한 둘이 아니라고 그러더라
큰아빠가 중재하면서 진정하고, 애들한테는 그러지말고 아들된 도리로 아버지 과오에 대해서 사과하겠다니까 좀 진정하시고 10만원 봉투없이 딱 주고 나갔음...
조문객분들 눈치 보면서 다 나가가지고 지금 좀 한산한데 아빠랑 큰아빠 담배 피러 가서 계속 안오시네
하 나한테는 진짜 다정한 할부지였는데 뭔가 기분이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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