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정확히 말하면 대기업 직원들이 우리 매장으로 와서 매장 이용하고 가는 건데, 이분들이 매해 상반기마다 뭐 행사 같은 개념으로 회사에서 비용 지급해주고 같은 실 인원들끼리 친목 다지라고 외부 활동?같은 걸 하게 해주나봐
그걸 우리 매장이랑 몇 년째 해주고 계신데, 이게 다른 실에도 입소문 나서 타고타고 해서 이번 4월 한 달은 거의 이 회사 고객님들만 받았을 정도로 인원이 많이 왔어
근데 중요한 건.. 이 분들이 단체 손님이니까(인원이 수백 명이라 수십 일에 걸쳐서 몇 명씩 나눠서 방문하심) 이분들 오시는 날엔 내가 앞뒤로 예약을 넉넉하게 빼두는 수밖에 없어
근데 이분들도 이제 일하다가 반차 쓰고 여기 오시는 거라 시간 약속을 애초에 애매하게 잡아두긴 했어. 세 시 반에서 네 시 사이에 오시겠다 했는데
지금 4시 넘었는데도 안 오시고... 지난 번에는 아예 네 시 반 넘어서 오시고.. 시간 약속이 잘 안 지켜지는 팀이 많거든?
그것도 그렇고 결과물을 나한테서 수령해가야 하는 건데 급하다고 오늘까지 해달라 해서 해줬더니 자기 야근땜에 오늘 못 가니까 내일 가져가겠다 이러고.. 급하다고 꼭 오늘 해달래서 급하게 해드렸는데 죄송하단 말도 없이 미룸 ㅋㅋ ㅜ
자기들이 단체 예약해놨다고 해서 너무 막 이용해도 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 담당하는 사람한테 꼬집어 말해도 되겠지?
지금 4시 넘어서 오신 팀이 한두 팀이 아니라고, 미리 말씀도 안 하시고 늦으시면 안 된다고, 이미 임직원분들 시간은 넉넉하게 빼놨는데 이렇게 늦으시면 더 뒤에 시간에도 지장 간다고라도 말해볼까?
늦어놓고 미안하단 말도 안 해 얘넨 .. 친구들한테 말하니까 야 그것도 갑질이지 지들이 돈 냈으니까 갑이다 이거지 을이니까 니가 맞춰주라는 거라면서 나 무시하는 거라는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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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기준 신드롬이라고 느낀 드라마 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