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굉장히 부정적인 사람이야
내가 면접 합격해서 회사 출근한다고 하면
일단 거기 다단계 아니냐고 물어봐 그냥 현실 감각이 없으셔
내가 헬스장 등록했다고 하면
너가 그걸 계속 하는게 가능하겠냐 돈 아깝게 왜 등록했냐 운동복도 사지말라고 해
내가 어떤 사람을 만나도
요즘 애들은 인성이 쓰 레기인 애들이 많아서 그냥 아무도 안 만나고 결혼도 안 했으면 좋겠다고 해
새로운 도전을 해도 시작도 하기 전에 항상 눈을 낮추라고 말하고
무조건 최악의 상황만 생각하고 나한테 그런 일이 일어날거라고 말해
가끔 내 엄마가 나를 저주하는건가 싶고 제발 그런 생각을 해도 밖으로 말은 하지 말아달라고 하는데
평생을 그런 생각으로 살아온 사람이라 그런가 바뀌는 모습을 못 봤어
너무 우울하고 대화하기가 힘들어 또 그런 소리만 들을까봐 두려워
아빠가 일찍 돌아다셔서 나랑 평생 살고 싶다고 하는데 솔직히 버겁다고 느껴지고 나도 그런 부정적인 사고에 영향을 받을 것 같아 너무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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