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은 비흡연자고 익은 흡연자인데 애인은 담배 피는 걸 별로 안좋아하긴 했지만 딱히 신경 안쓰고 끊으란 말 안했음
근데 애인이 어느날 갑자기 실신을 해서 병원에 갔다 기면증 진단을 받음
기면증 진단받고 술도 먹지 말고 운전도 자제하란 말 듣고 너무 속상해하면서 내 인생 이제 막 재밌었는데 다 망했다고 대성통곡을 하길래(면허도 딴지 얼마 안돼서 신나 있었고 술마시는거 진짜 좋아함)익이 너무 마음이 아파서 너 술 못마시게 됐는데 나는 똑같이 술먹고 담배피는거 좀 그러니까 나도 같이 담배 끊겠다고 말함 어차피 나도 끊으면 좋은거라고
그래서 익이 진짜로 담배를 끊어버렸는데 익 애인도 한동안 술 안먹다 환우회 몇번 갔다오더니 기면증 약 먹는데도 걍 술 잘만 마시는 사람이 많다고 어느순간부터 술 다시 마시기 시작함…..
아니 술 못먹는다고 속상해하길래 같이 담배 끊었더니 왜 다시 마시지 건강 문제까지 있는 사람이 싶을거같아?
아니면 뭐 걍 담배 끊은건 잘된거니까 그런갑다 할거같아?
술 먹는다고 큰일나는게 아니고 증상 조절이 어려울 수 잏으니까 자제하란 거였긴 함 애인도 예전처럼 부어라 마셔라는 안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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