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이 싫거나 재미없다 뭐 이런 개념이 아니야
애초에 장거리여서 몇달에 한번 보는데 보면 반가워
뭐라 할까 있으면 편안해. 근데 그렇다고 너무 좋지도 않고 그냥 정 때문에, 관성적으로 오래 만났으니 사귀는?
내가 친구가 그리 많은 편이 아니라 친구의 역할이 큰거 같아 연인으로서가 아니라
이성적으로 끌리는건 사라진지 꽤 오래됐고
결혼 얘기가 나왔는데 은근 다르긴 한데 맞출 수 있을거 같기도 하고
이대로 결혼하면 후회할거 같기도 한데 확신은 없고
반대로 헤어지고 다른 괜찮은 사람 못만나면 후회할건 확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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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솔직하게 바람피고싶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