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후임이 해도해도 말이 너무 없다

분위기 풀어주려고 말 걸어도 그때만 대답하고 끝... 절대 먼저 말 걸거나 하다못해 혼잣말더 안함.

거래처랑 통화할 때도 기어들어가는 목소리... 그렇다고 좀 크게 말하라 그러면 목소리 크기 조절이 잘 안되는지 화난 목소리처럼 들리고

본인도 답답하겠지만 나도...ㅠㅠ 얘랑 사무실에서 단 둘인데 사무실이 너무 삭막해서 숨막힌다 짖짴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익인1]

서로 할일만 하자..

[글쓴이]

그러고 싶은데 우리가 인사랑 총무 담당도 해서... 말이 너무 없으면 곤란함 또... (다른 직원들이 말 걸기 불편해서 나한테만 일 줌...) 그래서 트레이닝 좀 시키려고 일부러 말 건건데ㅠ

[익인2]

본인도 당연히 편하게 지내고 싶을텐데 시간을 좀 둬야할듯,,, 얼마나 지났는진 모르겠지만

[글쓴이]

그럴까... 이제 1년찬데 삼실로 옮긴지는 두 달쯤 됐거든... 슬슬 적응을 해야할텐데 진짜...

[익인3]

기죽은거 아니야? 회사 분위기가 별론가

[글쓴이]

아냐 다 편하게 지내ㅇㅇ... 걍 혼자 조용하셔서 너무 튀는건가ㅠ

[익인3]

성향이 그런듯 내향인들이 회사 생활 몇배더 힘들긴 하지..ㅠ

[글쓴이]

ㅠㅠㅠ그치... 본인이 제일 힘들겠지만 주변도...솔직히...힘들ㅇㅓ.......ㅠㅠㅠ

[익인3]

그 사람 사정을 모르니까 뭐라 말을 못하겠네 따로 그거에 대해서 카페 가서 얘기 나눠봐

[익인4]

우리 경리분도 그냥 일만 하시던데 사람들 문의 잘만 날림

[익인4]

스몰톡 하는 걸 ㄹㅇ 못 봄 근데 잘 웃고 다녀서 다가가기에는 ㄱㅊ더라

[글쓴이]

아...그것 때문에 그런가 딱히 웃지도 않으셔서ㅠ 걍 혼자 조용하시니까 너무 튀나봐

[익인4]

무표정이... 진짜 다가가기 힘듦 말 안해도 되니까 인사나 눈 마주칠 때 웃는 게 좋다고 하는 게 더 나을듯

[글쓴이]

함 말해볼게 그렇게라도 하면 훨씬 나을듯...

[익인5]

여기선 걍 일만 잘하면 됐지 스몰톡까지 해야되냐 소리밖에 안 나옴 젊꼰이냐면서 ㅋㅋㅋ 어느정도 사회성 필요한 건데

[글쓴이]

ㅋㅋㅋㅋ왜 스몰톡이 중요하냐면 사람들은 편한 사람들한테만 일을 맡기기 때문임... 본인이 혼자 조용하게 입 닫고 있으면 일이 다른 부서에 다 몰리지...

[익인6]

저건 내향인이 아니라 그냥 사회성이 말소한거임... 내향인들도 사회생활은 함 1년차에다가 같이 지낸지 두달이나 됐으면 어휴

[익인7]

회식자리같은곳에서도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