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모르는 사람한테 말실수 했던 적 있어?

나 예전에 버스 탔을 때, 버스기사님이 통화중이었는데 

나한테 한 말인 줄 알고 당황해하면서 대답해버렸단 말이지...

대충 내가 가야하는 곳 중간에 있는 무슨 역 말하면서 거기로 가면 되나? 이러셨거든.

그래서 나는 아니오, oo 역에서 내려주세요 라고 했단 말이야.

나중에 친구 분이랑 통화중인 거 알고 진짜 부끄러워서 다음 정류장에서 내려야되나 하고 고개 푹 숙이고 

자는 척 눈 감고 갔어 ㅠㅠ

진짜 잊혀지지 않는 기억 중 하나.

[익인1]

나 알바하다가 급한 전화 받았는데 손님 들어와사 황급히 끊었거든
어서오세요를 해야하는데 그 전화만 신경쓰느라 손님한테 여보세요 하고 쳐다봄
날 보는 눈빛이 안잊혀짐 ㅋㅋㅋㅋㅋ

[글쓴이]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