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타는데 자꾸 길 이상한곳 가야한다고 우김
캐리어를 짐칸에 놓자니까 그걸 다리에 끼고 기차를 몇시간 타고 가겠대 환장하겠음ㅋㅋㅋ
짐칸에 내가 두고와줄게 그냥 넘겨줘 이러니까 사람도 많은데 좌석에 둘게 이러면서 절대 안주려는거임
말씨름 하는것도 지쳐서 짜증나네
캐리어 둘거면 눕혀 둬야지 바퀴로 굴러가는데 생각이란걸 안하나봄 답답해 돌아가실거같음
57분 출발 기차이고 20분에 기차역 도착했으면 화장실가면 시간 없는데 자꾸 카페가서 쉬고있장 이러는데 아오 ㅋㅋ
내가 시간 절대 없어 기차 57분에 출발이지 그럼 미리 타고 있어야해 이러니까 아니라고 카페갈거라고 앉아서 쉬자고
바락바락 우기고 내가 하자는데로 좀 하면 안되나 가족여행 출발부터 거지같아
동생은 내가 일찍 자고 푹 자라고 며칠전부터 이야기 했는데
날새고와서 피곤하다 이러고
피곤하면 어떻게 놀러다닐건데? 진짜 다 버리고 집가고싶음
알아서 여행가든지 말든지하고 난 여행 안가고싶다
뭐 계획을 짜서 온다던지 알아온거면 말을 안해
자꾸 나한테 어디로가? 뭐해야해?? 이건 뭐야??
이러고있어 내가 알려주면 그냥 따르는것도 아님 알지도 못하면서 바락바락 우김 그럼 왜 물어보노 알아서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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