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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997

18개월 아들 하나 키우고 있는데 이번에 남편이 금요일에 친구들이랑 술 마시고 외박하고 들어왔다

근데 솔직히 말하면… 너무 좋더라


집도 더 깨끗하게 유지되고 어차피 집안일이랑 육아의 80~90프로는 내가 하니까

남편 저녁 안 차려도 되고 뒷정리 안 해도 되고

애 재우고 나면 오롯이 내 시간이더라


내 성격의 문제라면 남한테 싫은 소리 하는 걸 정말 싫어하고

잔소리하면서까지 누군가를 고치고 싶은 생각이 없음

굳이 내가 에너지 써가며 사람을 바꿔야 할 이유도 모르겠고

못 참겠으면 그냥 버리고 싶다


사실 애기 재우고 거실 나가는 것도 싫었음

지는 퇴근하면 밥 먹고씻고 소파에 누워 TV 보는 게 하루 일과면서

맨날 아프다 피곤하다 소리는 입에 달고 살고 〈-이게 젤 맘에 안들어 진짜 누군 안피곤하고 안아프냐고 애도 내가 낳았다고

그리고 애기 재우고 나오면 또 해달라는 소리할까 봐 그게 무서워서 피하게 됐다 진짜 너무 싫더라 그 이기적인 모습이

정말 좋아하던 사람이었는데

그놈의 아프다 피곤하다 징징거리는 소리가 너무 지겹고

이제는 있으나 마나 한 존재

없으면 오히려 더 편한 그냥 귀찮은 사람이 되어버렸음

금요일에 술마시고 친구집에서 춥고자서 그런디 지금도 아프다고 징징징 골골대면서 방에 들어가서 쳐자고 있는거 너무 꼴보기싫다


아 나도 일함 맞벌이임 둘다 대학교 교직원이고 다른 대학

대신 난 육아기단축근무써서 일찍퇴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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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그래도 집안의 기둥인데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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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집안의 기둥이 맨날 골골대고 아프다 징징됨 썩은 기둥 필요없어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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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9
저것만 보면 저 집안 기둥은 쓰니인데..? 남자라고 다 기둥인가..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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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집안 기둥 개념 다시 챙겨 익이니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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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너가 육아랑 집안일을 80~90퍼나 부담하고 있어서 더 그런가보다..... 혼자 그렇게 하면 안 힘드니...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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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맞벌인데 왜 혼자 8-90프로 해? 그 정도면 이혼이 낫지않아?내가 너무 세상물정을 모르는건가..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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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내 성격상 이래라저래라시키고 잔소리하는서 싫어해 그냥 스스로 하길바라지 그러다보니 그냥 자연스럽게 내일이 된듯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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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그래도 스트레스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마 가끔씩 힐링하는 시간도 가졌으면 좋겠다 아기랑 행복하게 지내🫶🏻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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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결혼은 안하고 싶은데
아이는 낳고 싶은 그런 느낌인가..
그런거라면 나도 동의해 ㅋㅋㅋㅋ
남편이 싫은게 아니라 그냥 어쩔 수 없이 남이라는 느낌은 지울 수 없음. 근데 아이는 내가 낳았으니 그 책임감이 다를 수 밖에… 잘 생각해봐…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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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편이 좋아서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았는데 남편이 싫어져버렸어 지겨워 맨날 365일중에 360일은 아프다 징징대는 소리 노이로제야 솔직히 집안일 육아 내가 하는거 뭐 괜찮다이거야 근데 내가 다하는데도 불구하고 맨날 피곤하다 아프다 징징소리 진짜 개뺙쳐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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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잠깐 떨어져서 지내보는건 어떨까..
아니다 제일 남편이 필요한 시기에 떨어지면 무슨 소용이야ㅋㅋㅋㅋ
솔직하게 이성적으로 계산해봐. 내가 이혼해도 지금 상황보다 나빠지진 않은지, 얻는 이득이 무엇인지를 쭉 생각해보고
그동안 남편의 행동, 문제들을 기록해놔. 그래서 혼자 다 정리해둔 다음에 남편한테 단호하게 지금 심정에 대해서 말해. 그래도 못알아듣고 바뀌질 않는다면 빨리 이혼하는게 맞다고 생각해.
엄마가 많이 웃고 건강해야 아이도 바르게 자라…. 진심이야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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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진지한 대화가 필요할것 같은데... 말 안해주면 남편은 본인이 잘못하고있는줄 절대 모를것같아. 나도 막 출산했는데 남편이 저러면 너무 우울하겠다...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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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7
222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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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그래도 대화하길 추천해... 더 오래 지속되면 곪을 거 같은데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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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22 나중엔 말도 안 하겠어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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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5
333,,,,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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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외박이면 의심부터 해봐야되는거 아님?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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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의심은 안해 그런건 신뢰가 강해...내가 요구하지않아도 지가 맨날친구들이랑 뭐하는지 사진찍어서 보내주거든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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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그래도 아직 좋아하니까 이혼 안하는거 아닌가…? 대화를 해 너가 식모도 아니고 뭘 그렇게 속으로 삭혀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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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웅 좋아하지 근데 좋아는 하지만 진짜 쓸모없는 존재로 전락해버린거같아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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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미혼인 내 입장에서 이런 생각이 들 정도인데 왜 이혼을 안하는지 모르겠어 자식때문에? 근데 요즘 이혼 가정도 엄청 흔하거…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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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는 주변시선도 중요해서 이혼하면서 더 나를 힘들게하고싶지않아...그냥 혹하나 달고 산다 생각하고 남편 달고사는게 낫지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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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그럼 뭐 어째… 계속 그렇게 살아야지… 그냥 너가 엄마처럼 막 시켜 남편이 아니라 아들이라 생각해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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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7
이혼 그렇게 쉽게 결정하는게 아니긴해
쫌 극단적이지만 어느정도냐면 배우자가 외도를해도 애때문에 이혼안할정도야
애가 있는게 정말 크긴하다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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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결혼하고 애 낳기 전까지는 남편의 안 좋은 모습을 몰랐을테니 지금 너무 힘들겠네…ㅠㅠ
그래도 어쨌든 지금 가정을 꾸린 상태니 사랑했던 기억으로 서로 노력해보자고 하는 건 어떨까…? 이대로 계속되면 쓰니가 진짜 너무 힘들어질 것 같음 ㅠㅠㅠ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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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1
아이고ㅠㅠㅠㅠ 안쓰러워라ㅠㅠ 근데 잔소리하기싫어도 좀 잔소리하고 시키고해보자 징징대면 어쩔거야 쓰니도 맞벌이에 육아에 살림까지ㅠㅠㅠ 너 병나 남편도 시켜ㅠㅠㅠ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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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집안일 육아 내가 다하는건 괜찮아 근데 그럼 적어도 내앞에서 아프다 피곤하다 징징대는건 안했으면 좋겠어ㅜ정말 뻥안치고 365일중에 360일 아프다 소리야 그래서 내가 전에 건강검진 정밀검사하러도 데려갔는데 이상없다 그러는데 그 넘의 아프단 소리에 정신병 걸릴거같아 걱정해주고 공감해주고 하는것도 하루이틀이지 진짜 너무 힘들다 감정노동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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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2
남편 성격 따라 다르긴 할듯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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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3
남편도 남편인데 너 골병날 것 같애 속도 몸도ㅠㅠ 얘기를 해보는건 어때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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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4
근데 쓰니남편같은 사람이 정작 오래살면서 평생 아프다 아프다 하고 옆사람한테 징징댐... 어카냐 앞으로 50년은 더 들어야되는데 아이고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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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진짜 딴건 다 참고살겠거든 진짜 침대에
쳐누워서 티비보면서 저놈의 아프다 피곤하다 근육이 쑤신다 눈알이 빠질거같다 춥다 오한이 든다 징징징 소리 한대 쳐버리고싶어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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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6
https://instiz.net/name/65375963
가정 주부 무급으로 부려먹자는 마인드인 남자들 보고 경악했는데 맞벌이는 더 심하구나.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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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8
결혼의 현실...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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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7
아무도 말 안하지만 결혼의 이면이다
누가 이 이야기를 쉽게 하겠어
인터넷이니 하지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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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1
하 아니 다른 누구도 아닌 쓰니를 위해 대화가 필요한 상황이란 건 알겠음 근데 진짜 이런 상황 볼 때마다 너무 답답해 이걸 앞에 앉혀 놓고 대화하며 눈높이교육을 해 줘야 알아먹는 거야? 보통 비슷한 나이 아님? 같은 교육 받으며 커 왔을 텐데 같이 알아가는 거면 모를까 이걸 진짜 한 명이 한 명을 가르쳐야 한다고...?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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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2
그래도 아이 크면 필요하지 않을까?? 초등학교 체육대회나 졸업식... 중고등학고 들어가면 힘도 세지도 말도 안 들을텐데 잡아줄 어른이 필요할듯 근데 나라도 내가 집안일 하는데 앓는 소리하면 짜증날 것 같다 ㅠㅠㅠ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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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3
이정도면 쓰니랑 애만 같이 살아도 되겠다 존재감이 0이면 몰라 -가 되는 건 좀 아니지...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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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4
생각이 있으면 빨리 하는게 좋은 듯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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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0
나 진짜 공감중 ㅋㅋ 시키느니 내가 직접 하는게 나았는데 그러다보니 이제는 내가ㅜ이 남자를 사랑해서 데리고 있는거 말고는 하나의 쓸모도 없다는걸 깨달음. 내 마음만 정리되면 나도 돈벌겠다 애들키우는거 나혼자 되겠다 진짜 그냥 사실 없어도 돼.. 그냥 내가 사랑할 뿐..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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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맞아 진짜 내가 정말 그사랑했던 감정 그거 하나가지고 지금 이남자랑 사는중...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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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0
나중에 애가 좀 더 크고나면 그럼 이제 좀 더 편해지긴 해 쓰니야 근데 같은 생각은 여전히 들어 ㅋㅋ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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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5
쓰니 고생이많네.. 애기낳고 너도 많이 지칠텐데 ㅠㅠ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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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6
같이 사는 사람이 지금 뭐가 힘든지 내가 나 힘든걸 얘기해도 되는 상황인지 어쩐지 나때문이 불행한지 어쩐지도 모른다는게 너무 싫어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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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8
이혼할생각도 없는데 고쳐쓸생각도 없고 네가 다책임지는거면 왜 굳이 그러고살아...? 진지하게 상황을 어떤 방향이든 나아지게 해야지 왜 너를 네자신이 더 괴롭혀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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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9
최악이네 육아도움안됨+아픈소리만 달고삼
누가버텨 참고살다가 마음의병만 추가로얻을듯 마음이아프면 몸도 더아픈데
쓰니한테 하나도 득될거없는 방법이잖아
꼭 말해보자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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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0
이혼하기 싫으면 남편한테 잘 말해보고 안되면 참고 계속 그러고 살아야지 별 수 있나~ 파이팅!ㅎㅎ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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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1
결혼 몇년차야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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