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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하겐의 에이전트 사인 '베이너 스포츠 Vayner Sports' 관계자는 SBS에 보낸 입장문에서 "SSG 구단이 요구한 메디컬 테스트에서 '이상 없음' 판정을 받았는데 구단이 일방적으로 계약 파기를 통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버하겐의 에이전트 사인 '베이너 스포츠 Vayner Sports' 관계자는 SBS에 보낸 입장문에서 "SSG 구단이 요구한 메디컬 테스트에서 '이상 없음' 판정을 받았는데 구단이 일방적으로 계약 파기를 통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SBS가 입수한 버하겐과 SSG 구단의 계약 합의서에 따르면 양측은 지난해 12월 5일 계약에 합의하고 버하겐과 SSG 김재현 단장이 계약 합의서에 서명했습니다.
이 계약 합의서의 16조에는 "계약 사전에 구단은 선수에게 구단이 지정한 병원에서 신체검사를 요구할 수 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선수의 신체적 정신적 결함이 발견된 경우, 구단은 계약을 파기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계약 합의서에 서명할 당시 버하겐은 결혼식이 임박해 신체검사를 할 수 없었고 12월 23일에 SSG 구단이 지정한 미국 텍사스주의 한 병원에서 신체검사를 받았습니다.
당시 신체검사를 맡았던 병원의 담당 의사는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2026년 시즌에 투구하는 데 아무 지장이 없다는 신체검사 결과를 SSG 구단에 통보했다"고 버하겐 측에 알렸습니다.
실제로 당시 신체검사를 맡았던 병원의 담당 의사가 이후에 버하겐 측에 보낸 문자 메시지에는 "버하겐에게 어떤 걱정도 없다. 그 내용이 소견서에 들어갈 것이다. 버하겐은 환상적이다! 1년 계약에 부상 리스크는 적다고 생각한다"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그런데 SSG는 이번 달 2일, 버하겐 측에 전화를 걸어 신체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됐다며 계약을 파기한다고 통보했습니다.
구단은 계약 파기의 근거로 미국 병원에서 촬영한 메디컬 자료를 본 한국 내 병원과 구단 트레이너(컨디셔닝 파트)의 소견을 보냈는데, 여기에는 '어깨와 고관절 부상 재발 또는 악화에 대한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기재돼 있었습니다.
버하겐 측의 주장에 대해 SSG 구단은 신체검사 결과 판독 및 교체 과정이 모두 정상적이었다는 입장입니다.
SSG 구단은 SBS에 보낸 입장에서, "버하겐 선수의 기량을 높게 평가해 계약을 제안했으나, 구단 기준에 충족하지 못했다. 이는 계약 해지 사유에 해당하며, 그간의 다른 외국인 선수들의 사례에 비추어 보더라도 이례적인 일이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SSG 측이 건강 문제가 아닌 야구적 문제로 교체한다고 미국 담당의사에게 알렸다'는 버하겐 측의 주장에 대해서는 "미국 쪽 의사가 야구적 결정 Baseball Decision 이라고 표현한 부분은, 미국 의사와 구단의 트레이닝 스태프가 통화하였을 때 기량적인 문제가 아니라 야구단이 의사 결정하는 문제라는 취지로 이야기를 한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또 구단에서 지정한 미국 병원의 의사가 '이상 없음' 소견을 줬음에도 불구하고 선수 동의 없이 국내 의사의 소견으로 파기를 결정한 부분에 대해서는 "미국 의사의 소견을 먼저 받지 않았다. 계약서에 '구단이 지정한 병원에서 신체검사를 요청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으며, 이는 국내외를 모두 포함한다. 구단은 합리적 소견을 위해 국내외 소견을 동시에 진행해 종합적인 판단을 내린다. 위와 같이 모든 외국인 선수 계약 시에는 국내 병원 소견까지 받은 후에 메디컬 테스트 통과여부를 결정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SSG 관계자는 "버하겐 측과 원만하게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란다. 외국인 선수의 교체는 예정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SSG 구단은 버하겐 대신 최근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방출된 왼손 투수 앤서니 베네시아노와 계약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https://naver.me/GiaG0F8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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