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이성 사랑방
일단 상대방 estp이고 걔가 상황이 많이 안 좋았어서 많이 부정적이어졌는데 그게 쟤 원래 성격인가 싶을 정도로 솔직히 사람 너무 지치게 하고 의존적이었음 그래서 상처되는 말을 했어그 후로 나도 바쁘고 좀 소홀히 대했고 권태기가 왔었는데 쟤가 다 느끼다가 마음이 많이 식어버렸어
근데 비정상적인게 자기가 식은 걸 부정하고 좋아하려고 노력하고 애쓰고 그러다가 정신 분열 오고 정서불안 심하게 오고 나중엔 나 볼 때마다 숨을 못 쉬더라
맨날 울고 불고 미안하다하는 거 받아주는 것도 지치고 나도 마음 식었어 그래서 걔가 헤어지고 매달려도 모질게 거절하고 걔가 굴욕스러울만큼 내가 만나보자 해놓고 맘 없어서 거절하기도 하고 책임감도 안 졌어
근데 시간 지나고나니까 걔가 너무 잘 지내고 잘 살더라고
다 알 순 없지만 적어논 블로그 글이나 이런 거 보면 자기 성찰도 깊이 하는 사람 같고 취미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잘 살고 행복하고 안정된 사람처럼 보이는데 내가 너무 나밖에 몰랐나 싶은 생각이 들어
그리고 이기적이어보이지만 얼굴이 너무 예뻐 좀 말이 안 돼 아무리 포샵이라해도 사람한테 느껴지는 분위기가 아예 업그레이드 됐다고 해야하나 옷 스타일 화장 머리를 좀 잘 다룰줄 알게된듯해
상대방이 나한테 질렸고 식었고 남자로 안 보인다하고 도저히 나랑 있으면 자기 신체가 거부반응보일만큼이라 했어
걔 이상형 최근 거 들어보니까 책임감 있고 자기보다 능력있고 자기관리 잘하는 사람 이라고 했거든 듬직한 사람…?
나랑 다 반대긴해 나는 흘러가는대로 사는 사람이긴 했어서
글재주가 없어서 명확하게 말을 못한거 같은데
상대가 나를 다시 좋아하게 할 방법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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