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돌아가신지 일주일 됐는데… 지금은 그냥 엄마랑 있고 싶고 가족이 제일 중요하게 느껴져
애인 원래는 엄청 좋아했고 결혼까지 생각했거든??
근데 이번 일 겪고 나서 제일 힘들 때 기대고 싶은 느낌이 안 들고 그 이후로 마음이 예전 같지가 않아..
평소에 정말 잘해주다가도 이번에 아빠 위독하고 할때 크게 도움되는 느낌이 아니라 오히려 덜 신경써주는 느낌이라 실망했었거든.
그래서 내 친구들한테는 잘 연락하는데 애인한테는 카톡도 귀찮고 연락하기 싫어
이게 그냥 내가 힘들어서 그런 건지 아니면 진짜 마음이 식은 건지 모르겠어
이럴 때 그냥 정리하는 게 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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