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팀 KIA로 복귀한 김도영은 “야구를 더 진중하게 느끼게 됐다. 예전에는 그 엄청난 선수들 보면서 솔직히 좀 놀면서 야구를 한다는 느낌도 있었다. 하지만 막상 눈으로 보니 그런 느낌은 하나도 없고, 정말 이기기 위해서 야구를 한다는 걸 알겠더라. 저도 감명을 많이 받았다. 더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고 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후안 소토 등 천문학적 연봉을 받는 선수들이 몸 사리지 않고 홈으로 뛰어들었다. 투수들은 KBO리그에서 볼 수 없는 공을 던졌고, 타자들은 신체 능력 뿐 아니라 타격 기술에서도 국내 타자들보다 더 뛰어났다. 김도영은 “주루 플레이 하나도 끝까지 하는 걸 보면서 확실히 느낀 점이 많았다”고 했다.
김도영은 “처음 보는 공이라 초반에는 적응이 필요했다. 2번째 타석부터는 공이 꽤 잘 보였던 것 같다”면서 “그런 부분에서 아쉬운 건 없다. 요즘 피칭머신 같은 것들이 워낙 잘 되어 있어서 그런 부분도 혼자서 해낼 수 있다. 핑계를 대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김도영은 “다른 팀들이 KIA를 어떻게 생각할 지 모르겠지만, 하위권 팀이라고 생각한다면 오히려 더 좋을 것 같다. 그런 걸 뒤집는 것만큼 재미있는 게 없다”면서 “저는 저희 팀이 잘할 거라고 믿는다”고 했다.
김도영은 “누가 봐도 저는 직구에 강점이 있는데 대처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힘 있는 공에 왜 대처가 안 되는지 스스로 의문점이 들었다”고 했다. 공백이 길었던 만큼 경기 감각이 완전하지 않았고, 미국 마이에서는 시차 적응도 힘이 들었지만 김도영은 “모든 게 다 핑계”라고 했다. 그러면서 새롭게 의지를 다졌다. 김도영은 “이번에 국가대표 나갔다가 다음번에는 못 나가는 그런 선수가 되지 않기 위해서 많이 노력할 거다. 다음 WBC에 나간다면 절대 이번처럼 돌아오지는 않겠다. 남은 몇 년 더 성장해서 꼭 좋은 성적 가지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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