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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에 3년 다니던 세무사사무실 퇴사하고 회계팀 입사했고 지금 다닌지 한 6개월 정도 됐어
일단 우리회사는 매출 천억에 올해 상장 예정이고 회계팀은 나 포함 3명있어
입사할때 자격증은 제일 높았다고해야되나 암튼 전산세무1급 있었고 재경 준비하다가 들어왔어
영어는 토스IM2 있었고!
업무는 이번 3월에 기말감사도 다 끝냈고 재고실사도 갔다왔고...
평소에는 다른 팀이 ERP에 올려둔 전표 승인하고
월결산 할때 감가 돌리고 리스부채 사용권자산 분개처리하고
선급비용 대체처리 암튼 쉬운일 위주로 하고있어 신입이라!
우리 사수는 11년차인데 원가돌리는거 위주로 하고 암튼 하는일 엄청 많으시고...
사수도 세무법인에서 3년반정도 일하다 옮겼는데 거래처 상대안해도돼서 회계팀이 더 좋다고 하시더라고
근데 같이 나온 자기 친구는 다시 세무법인 들어갔대ㅠㅠ 사바사인가봐
나도 일단 거래처사장님들한테 을짓안해도돼서 좋고 여기는 다 같은 직원이니까 서로 예의있어서 좋아
그리고 회계팀 가장 좋은점은 물론 내가 아직 신입이여서 그런거같지만 실수가 만회된다는거...
셈사다닐때는 뭐만하면 가산세맞고 사장님들한테 죄송하다고 쩔쩔매고 그런거 진짜 스트레스였는데(마치 폭탄같았음 일이)
여기는 그냥 잘못한거 있으면 다시 회계처리하면됨....결산 다시 돌리면되고 너무 좋음..
그리고 엉망진창인 장부 가결산, 법인통장정리 이런거 안해도돼서 좋음
물론 실수하면 좀 창피하긴하지만 암튼 좋음
대신 팀장이 진짜 열받게 할때 있는데 맨날 같이봐야돼서 그건 스트레스받음
둘 중 하나는 그만둬야 끝난다는게....ㅠㅠ
암튼 다른팀 사람들이랑도 소통하는것도 재밌고 진짜 좀 사회생활 하는 느낌이야
연봉도 직전회사보다 400만원 높았어
야근도 감사기간 한 2-3주?정도 했던것같고 그 이후로는 한적없어
우리선임님만 월결산할때 2,3일 1시간정도 야근하는거같음
나 퇴사할때 다들 다시 돌아올거라고 거리도 많이 멀어지고 애낳고 나면 다시 셈사올거라고 했는데
진짜 죽어도안갈거같음....네버...
오히려 회사라서 법적으로 지켜야되는 의무들 대부분 다 지켜서 좋아
다들 육휴, 출휴 다 쓰고 육아기단축근무도 다 하고있음.
한다고 뭐라고안함 당연한거라서! 나도 출산하면 다 쓸라고.
나는 좀 운이좋았어서 어떻게 잘 들어온것같은데 암튼 지금 너무 만족하고
뭐 자금팀이나 총무팀같은? 그런팀도 뭐하는지 궁금하면 물어봐도대
좀 사람들만나는거 좋아하고 진짜 사회생활 해보고 싶은 사람들은 셈사 빨리 탈출추천해ㅜㅜㅜ
근데 눈치안보고 혼자 일하고싶은 사람들은 셈사가 나을것같긴한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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