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istp여자고 상대방은 4살연상 intp남자야
intp이 고백해서 사귀게 됐는데 막상 초반에 들이댄 건 나였음 intp은 사람을 천천히 알아가는 편이였고 좋아하는 티를 전혀 안내서 내가 마음을 접고 있을 때쯤 사실 나를 많이 좋아한다고 고백했었어
한달 정도 만나면서 연락문제로 속 썩인 적 없었고 항상 내가 어디가면 연락 남겨달라, 술 마시면 술마신다고 얘기해 달라, 집 가면 디엠하나 남겨놔라고 말하면 그대로 들어줬어 전화도 INTP이 항상 먼저 걸고 만나자고 우리 동네로 오고
만나면서 매일 집 데려다주고 맛있는 거 다 사줬었는데 표현이 너무 없었어
보고싶다, 사랑한다 같은 건 내가 먼저 말하면 나도~ 이런 식으로 말하고 내가 예쁘냐고 물어보면 그것도 낯간지러워서 말을 못하겠대
술마시면 얘기를 엄청 잘해 애교도 많아지고 평소에 안하는 말 구구절절 다 함
디엠하면 거의 둘다 음슴체로 말하고... 사귀면서 표현을 해달라라고 몇번 얘기했었는데 바뀌겠다 말은 하는데 이게 말로 안나오나봐 이전연애도 항상 표현문제로 상대방이 서운해했다고 니가 이상한 건 아니래
몇번 표현해 줘~ 라고 말하다가 이제 표현해달라고 바라게 되는 내 모습도 싫고... 이건 표현방식이 안맞는 게 맞겠지?
슴슴하게 만나고 있는데 마음이 점점 뜨는 게 느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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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애인 좀 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