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 본1임.. 대학원 다니다가 때려치고 군대에서 공부해서 군수해서 정시 지역인재로 붙음
1. 난 의대 들어올려고, 수능 5번 봐서 겨우 들어왔는데 누군가에겐 진짜 쉽게 들어올수 있는 난이도였다는거에 놀람..
2. 합격했을때 진짜 기쁠줄 알았는데 합격하고 1주일 좋았고, 이제 인생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걱정이 훨씬 많아짐..
3. 부자애들 진짜 많고, 외제차 끌고 다니는 20살 애기들 꽤 많이 보임..특히 집안이 의사인애들이 엄청 많음
4. 수험생때는 의대 갈려고 하는 장수생 많기도 했고, 선호도가 높으니까 20대 후반에 입학해도 내가 나이가 많을지 몰랐는데 절반이상이 현역,재수,삼수 정도.. 나같이 N>3 인 사람들은 생각보다 진짜 적음..
5. 연구실 후배들이나 , 전적대 동기들 ( 특히 하닉,삼전다니는..) 회사다니고 지금 나이에 결혼 하는거 보면 내가 너무 의대에 대한 동경을 바라보면서 살아와서 다른 중요한 가치를 못느꼈구나 뼈저리게 느껴짐
6. 공부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나랑 잘 맞는데 인간관계가 더 힘듬 동기중에 내가 나이가 거의 제일 많은편이라 그냥 조용히 혼자 다니면서 아싸처럼 사는데객관적으로 봐도 공동체 생활에서 사회성 없이 행동하는거 보면 뭐라하고싶은데 꼰대같아 보일까봐 뭐라하지도 못하고 애매할때가 많음..
7. 보통 연애는 타과 장수생 끼리 하는데 ( 한의대 쪽이 그나마 나이 있으신 분들이 있어서) 결혼까지 하기엔 이 나이먹고 경제적으로 부족한게 많아서 다들 고민 많이함 ( 물론 금수저들은 그런거 고민안하고 학생때 결혼 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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