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만 되면 집 뒤쪽 언덕이나 근처 산에서 매일 총소리 들리고
할머니랑 작은 할머니랑 철지난 이불 자르고 세네겹 겹쳐서 창문에 덧대고 잤었대 불빛나오면 무조건 들어와서 확인하구
집에서 그냥 밥하는 아녀자만있는거 확인해야 나가고 그랬대
저렇게 해도 아침에 일어나면 이불에 총알자국 뚫려 있을때도 있었다 하드라
삼촌이 진;;;;짜 말 안들어서 위험했던적도 많았다 그러고 ... 저번에 할무니 모시고 외가 근처 놀러 갔었는데
근처 군부대? 에서 포탄 훈련하는 소리랑 진동에 진짜 소스라치게 놀라셔서 넘 마음아팠우
난 이쪽 지방 사람이 아니라 사실 학교에서 배운게 전부였고 확 와닿진 않았었는데 엄마랑 외할머니가 해주는 이야기 들으면 진짜 생각이 달라지더라
할무니한테 이것저것 들은 담에 한강 책 읽었을때 진짜 어 이거 들은거랑 비슷하다!!싶었던 순간도 있었음
기냥 5월되면 할무니가 해준이야기 생각나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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