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반 만난 남자친구랑 얼마전 헤어졌어
서로 참 많이 좋아했고, 특히 남자친구가 나를 정말 좋아해줬어
내가 작년에 자궁 수술을 하고 성욕이 급격히 감퇴됐는데
그래서 원래 일주일에 3-5번 하던 걸(남친집이랑 내가 가까워서 맨날 만나고 우리집에서 자고 둘 다 성욕이 있었음)
0-2번으로 줄였어 그것마저 내가 억지로 한 거야 ㅠ
남친이 원해도 내가 아프고 피곤하고 하다며 피하고 했어
그래도 1-2번은 억지로라도 응했었고
이 문제로 싸우기도 많이 싸웠고 대화도 많이 나눴어
근데 그 뒤로 본인도 본인만 원하는게 비참하다는 말을 하더니 스킨쉽도 없어지고 표현도 줄더라고
그러고 이것저것 문제들이 생기고 서로 이야기 나누다가
결정적으로 결혼 문제로 결국 헤어졌어
헤어지고 너무 많은 생각을 하다보니
성관계 횟수가 우리가 이렇게 된 데에 영향이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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