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이성 사랑방
사주 믿는 편은 아니고 20살 즈음에 친구들이랑 놀다가 시간이 남아서 사주나 보자길래 내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돈주고 사주를 봤었어
그 날 손님이 없어서 그냥 도란도란 수다 떠는 느낌으로 몇시간 동안 여러가지 이야기 듣다가 왔는데 뭐라고 했었는지 지금에 와서는 하나도 기억 안 나
근데 24살에 친구가 오랜만에 전화가 와서는 본인이 오늘 사주신점? 아무튼 이걸 보고 왔다고 이야기 해주면서 너 20살에 봤던 그 사주 그 때 24살에 만난 남자랑 26살에 결혼한다고 했잖아 기억나? 이러는 거야ㅋㅋㅋ
당시에 애인이 있긴 했는데 결혼할 정도는 아니라 그냥 에이 무슨.. 하고 넘겼어 그러니까 친구가 사주는 만 나이 기준으로 보는 거라고 날뛰는 거야ㅋㅋㅋ 너무 어리다고 어디 가둬놔야 겠다고 이렇게 장난치고 웃으면서 넘어갔는데
진짜 만 24살에 만난 남자랑 얼마전에 혼인신고함 나 지금 만 26살이야ㅋㅋㅋㅋㅋ 뭔가 신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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