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잘 살다가 형편이 기울어서
다세대 주택 월세로 이사왔는데
계약할 당시에 집주인 분이
“우리 건물 전세입자들 다 잘 돼서 나갔어요. 갑자기 형편 나아져서 대도시로 이사도 가고, 어떤 아가씨는 은행원 붙어서 동료 남자랑 결혼도 하고 새 아파트로 이사도 갔어~“
이때까지는 그런가보다.. 함
근데 이 집에서 나랑 동생 둘 다 공무원 합격함… 이사온지 1년만에
그 전까지는 20대 후반, 30대 초반인데 둘 다 자격증 1개도 없는 쉬었음 청년이었음
좀 신기한 건, 이 집 현관문 나서는 순간 발 닿는 거리에 동네 기도터?가 있거든
거실 커튼 열고 있으면 사람들이 와서 기도하는 장면을 볼 수 있어..ㅋㅋㅋㅋ
연관이 있으려나 암튼.. 전에 살던 집보다는 훨씬 좁고 안 좋아서 처음에는 너무 우울했는데 지금은 너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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