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4개월차.. 아무 조언이나 좀 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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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쀼1]

쓰니 영양제 같은건 챙겨먹어?? 나도 다낭성 있을때 엄청 붓고 그랬었어ㅠㅠㅠ 생각보다 영양제 챙겨먹는것도 다이어트에 도움 많이되더라! 아무래도 그냥 덜 먹는것보다 기력보충도 되서 그런지 가볍게 비타민이나 홍삼같은거라도 먹어보는거 추천!! 기력이 생기는 만큼 덜먹을 수 있고 그만큼 운동할 힘도 생김😆
난 개인적으로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스트레스 받아 하는 것보다 자연스럽게 줄여가는게 더 도움되더라구. 그냥 '오늘은 스트레칭 좀 해볼까?' 하는 마음으로 하다가 컨디션 괜찮으면 좀 더 하고 아니면 말고! 나는 그렇게 해야 강박이 덜해져서 오히려 잘되는거 같은데 이건 뭐 케바케니까ㅠㅠ
여튼 쓰니의 다이어트 성공을 기원해!!!

[글쓴쀼]

응.. ㅠㅠ 영양제 진짜 많이 챙겨먹어서 그나마 건강이 이 정도로 돌아온것 같은데 먹는것 조절이 너무 힘들어... 잘 하다가 갑자기 입 터지고 마음이 지금 일주일째 다잡히질 않으니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 하물며 오늘 또 엄마 생신이라 저녁을 식단을 챙길수도 없는 상황이고 애써서 빼놓은 그 살 마저 돌아오는 걸까봐 불안해

[쀼1]

그래도 영양제 잘 먹는다니 다행이다!ㅠ 내가 쓰니 생활을 다 알 수는 없어서 딱 맞는 조언은 못해주겠지만 일단 살에 스트레스를 안받는거부터 시작해봐!!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자너ㅜㅜ 몸이 안좋으면 다이어트 난이도 훅올라가는듯ㅠㅠㅠ 살을 뺀다기보단 건강을 챙긴다는 생각으루 차근차근 하자!
나도 2년 전쯤에 난소에 혹도 있고 다낭성도 심해서 수술했는데, 수술전에 붓기에 몸 안좋으니가 걸핏하면 입터져서 10키로 정도 쪗엇거든ㅠㅠㅠ 수술하고 건강 챙기고 운동도 하다가 회복 다될때쯤엔 아파서 찐 10키로에 오히려 체지방도 더빠져서 다이어트 성공함!
그러니까 젤 중요한건 스트레스 안받고 건강해지기야!!ㅠㅠ 나도 진짜 아플때 살땜에 넘 스트레스였는데 살이고 뭐고 일단 나부터 살아야겠다 싶어서 건강부터 신경쓰니까 빠지더라. 급하게 뺀 살은 급하게 돌아올거고, 반대로 급하게 찌면 또 조금만 신경써줘도 금방 돌아와! 너무 스트레스 받지말기!!!!

[쀼1]

나도 건강 다 회복하는데에만 1년 걸림..ㅋㅋ
너무 조급해 하지 말자ㅠ!! 우리는 언제나 예쁘고 아름답다! 스스로를 사랑해줘😘 그러면 몸도 그에 보답해주겠지!ㅋㅋ 진짜 마음가짐이 젤 중요해! 괜히 살뺀다고 건강 더 헤쳐봐야 쓰니 손해야😤

[글쓴쀼]

응 ㅠㅠ 멘탈 관리가 제일 필요했던것 같아.. 비대면 사무직이라서 하루에 8시간 방안에서 컴터 앞에 앉아있다가 그냥 정신적으로 지쳐서 누워있다보니까 운동하기도 귀찮고 더 우울해지고 그랬던것 같아.. 일단은 멘탈관리 차원에서 30분씩이라도 앞으론 뭐든 해볼게! 그냥 산책을 하든 스트레칭을 하든 시작이 중요하겠지?!

[쀼1]

좋아좋아!! 그렇게 가볍게 시작해보자구😆💕

[쀼2]

운동은 하고 이써??? 운동하면 혈당조절 되서 식욕조절하기도 쉬워진대!! 간단하게 조깅이라도 하는거 어때???

[글쓴쀼]

줄넘기나 뛰는거 해봣는데 아파서 못하겠어 ㅠㅠ 피임약 때문에 가슴 통증때문에 스포츠브라 해도 아프더라고... 그래서 땅끄 칼소폭 따라하거나 요가 영상들 따라하거나 스트레칭 동작들은 따라하는데 운동하면 힘들어서 그런지 식욕 더 땡기는거 같아... ㅋㅋㅋㅋㅋㅋ

[쀼2]

몸 안 좋으면 운동 못하지.. 나도 다이어트 중이라 남 일 같지 않네.. 근데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는 것 같은데 너무 스스로 강박 안가지는게 좋은 것 같아!! 급하게 다이어트 해야할 일 있는거 아니면 난 몸 안좋지만 꾸준히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괜찮아지더라 건강한 사람들하고 기준을 같이 두면 힘들어져.. 그리고 급하게 찐 살은 며칠이면 빠지니까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다시 멘탈잡고 열심히 해보자 ㅎㅎ 언젠가는 다 빠질 살들이라 생각해!

[글쓴쀼]

건강이 나빠지면서 찐 살이라 살찐 내 모습이 너무 싫더라고... 자취하면서 건강을 못챙겨서 방치해두다가 이제야 살빼려고 해서 힘든건지 싶기도 하고 ㅎ 멘탈 다시 붙들어 맬 수 있겠지ㅜㅜ 진짜 너무 간절한데 몸이 안따라 주니까 짜증이 너무 나더라고

[쀼3]

음.. 쓰니는 지금 다이어트 보단 일단 건강회복하는게 우선 아닐까 다이어트 할 수 있는 상태가 돼야 될거 같은데

[글쓴쀼]

다낭성 때문에 살을 좀 빼야한다더라... 다낭성 때문에 확 찐 그 몸무게 전으로 가면 염증이 줄어들어서 생리 규칙적으로 돌아올수도 있대...

[쀼3]

헉 그래? 그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될거 같은데? 진짜 건강챙겨 쓰나...ㅜㅜ

[글쓴쀼]

내가 솔직히 평균 체중이잖아... 비만도 아닌데 살을 빼야 하는 상황인데 건강은 안좋으니까 3끼는 다 챙겨먹고... 운동 하시고... 이러시니까 좀 확 조여서 확 뺄 수 도 없다 흑

[쀼4]

내가 작년에 그 상태였는데 다 내려놓고 건강회복부터 하는게 맞아.. 그 때는 아무리 발버둥 쳐도 살 안빠지더라고 ? 비만인 상태도 아니고 해서 그런지 .. 그냥 스트레스만 받았던 것 같아 그래서 난 내려놓고 먹을거 먹고 운동할 땐 하고 했더니 그렇게 스트레스받으면서 다이어트할 때보다 살 빠졌어 다이어트하겠다는 생각 1도 안했는데

[글쓴쀼]

다낭성 때문에 살을 빼야하는 상황이라서 더 스트레스 받는거 같아 ㅠㅠ 생리가 규칙적이지 않아서 스트레스 인데 평생 약먹으며 주기를 맞추고 싶지도 않으니까 살을 빼야하는데 왤케 힘드냐...

[쀼4]

나도 다낭성이었고 생리 못해 난 피임약 부작용으로 탈모도 와서 피임약도 먹다 중단했어 ..! 지금은 생리 포기하고 유도주사 맞고있고 ㅠ 근데 의사가 살 빼라고 했어? 몸무게 정상 범위 아닌가…!? 나는 살 빼는 것보다 규칙적인 운동(다이어트 목적 아님 건강 목적) + 스트레스 덜 받기 하라고 하셨고 그랬더니 다낭성은 없어졌어

[글쓴쀼]

내가 다낭성이 온 시기로 보였을때 2개월동안 8키로가 쪘었어.. 그래서 그 만큼은 아니라도 5-6키로 정돈 한번 빼보라고 하시더라고 ㅠㅠ 그래서 3키로 정도 빼고 3키로 더 빼야하는데 입이 터졌지요 ㅎㅎ

[쀼4]

아이공 그럼 살을 빼야하긴 하겠다 근데 그렇게 스트레스 받는 상태면 정말 살 더더욱 안빠질거야 내려놓고 천천히 몸을 건강하게 가꾼다 생각하고 조급한 마음 조금이라도 버리는게 중요할 것 같아

[글쓴쀼]

4에게
휴우.... 원래 스트레스를 되게 잘 받는 스타일이라 그래서 애초에 건강이 망가졌었어 ㅠㅠ 이걸 해소할 방법을 찾고 있는데 뭔가 이거다! 싶은게 없네 ㅎㅎ 요가 영상이나 하나 따라하고 와야지 ㅋㅋㅋ

[쀼5]

줄넘기나 달리기 이런거 말고 그냥 빠른 걷기해 두시간만 해도 땀나 솔직히 입터지는건 운동이 답이야 많이 먹어도 죄책감 덜하고 의지가 생겨..핑계거리 만들거나 하지말고 무조건 밖에 돌아다녀

[글쓴쀼]

한창 산책 많이 할때 1시간 30분 정도 돌아다녔는데 요즘 갑자기 의지가 확 줄면서 악순환 시작됐던거 같아 ㅠㅜ 오늘은 그래도 20분이라도 햇빛쐬면서 잠깐 산책했다 그래도 ㅋㅋ

[쀼6]

식단 어떻게 하고 있어? 넘 적게 먹는 거ㄴ 아냐?
나도 다낭성 난소라 운동하면 식욕 더 당기고 살 진짜 안빠지는데 운동 20분씩 점점 늘려서 지금 1시간해!! 그리고 유산소 강도 세게만 안하고 걷기 정도는 할 수 있어
근력은 숨 안차니까 할 수 있고! 문제는 근력하면 식욕개폭발하니까 맨몸이나 저강도로 하구ㅜㅜ

[글쓴쀼]

내가 평소에 먹던 식단이 (입 터지기 전)
아침 - 오나오, 아몬드 20개, 코코넛 오일 2스푼
점심 - 호밀빵 1장, 사과 1개, 삶은계란 1개
저녁 - 저탄수 일반식 (고기 구워서 채소랑, 두부 유부초밥, 생선이랑 야채 같이 구워서)

이런식으로 ㄹㅇ 건강하게 먹었어 ㅠㅠ 적게 먹지도 않아서 진짜 느리게 빠지는데 입이 대체 왜 터졌는지 이해가 안돼

[쀼6]

아 저탄고지 하는거구나! ㅠㅠ 저탄고지는 잘 몰라서 조언해줄수가없다ㅠㅠ 근데 나도 진짜 전혀 적게 안먹고 1400-1500으로 먹는데 2주에 한번은 입터지더라구 다낭성 난소 특인거같아ㅠ 그래도 급찐급빠는 잘되니까 (원래대로 하면 돌아오는거) 걱정말구 그대로 하자!!

[글쓴쀼]

저탄수는 아닐걸...? 아침 점심 둘 다 탄수화물 많이 먹어서!! 그냥 영양을 다 챙기려고 하다보니 지방도 먹고 단백질도 먹고 이러려고 하다보니 저렇게 먹게 됐네 ㅎㅎ 다낭성이 호르몬 불균형 때문이라 식욕조절이 어쩔 수 없이 더 힘들더라 ㅠㅠ 그래도 마음 다스리면서 잘 해보자 우리!!!!

[쀼6]

아 호밀빵만 탄수인줄... 오나오? 가 탄수인가 웅웅 화이팅!!! 잘해보자ㅠㅠ 나도 한달동안 하루 두시간 운동에 식단 열심히 했는데 한달에 0.5씩 빠지더라구 ㅎㅎ (지금은 힘들오소 한시간만 한다ㅠㅠ) 너무 힘들지만 ㅠㅠ 하다보면 되겠지!!!

[글쓴쀼]

6에게
오나오의 오트밀이 탄수화물이야! ㅎㅎ 나도 진짜 20분 만이라도 활동을 해보려고!! 할 수 있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