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들 안녕ㅋㅋㅋㅋ 쌍수 후기는 많이 보이는데 윤곽 후기는 안보여서 기념으로 내가 써볼겡ㅋㅋ 일단 나는 앞턱 광대 사각턱 이렇게 안면윤곽 한거고, 강남에서 했어 안그래도 볼살 많아서 정면효과 안좋은데 턱도 각져있으니까 중고딩때 컴플렉스 너무 심했거든 ㅠㅠ 성인 되고나서 아예 맘먹고 찾아본거같아 뼈 잘라내는거라 크고 경험 많은 병원에서 하는게 중요해 암튼 나는 미리 수술전 검사 가튼거 해놓고 수술 당일엔 혼자 씩씩하게 수술하러 갔어 수술대 위도 그냥 걸어서 올라감ㅋㅋㅋ 암튼 전날 저녁에 뭐먹었냐 이런거 물어봐서 치킨 먹었다고 하다가 마취됐어ㅋㅋㅋㅋㅋㅋㅋ 수술은 전신마취로 하고 한 4시간 걸렸던거같아 깨어나보니 그냥 코에서 입에서 계속 피 쏟아지고있고 얼굴 붓기에 통증에.... 몰골이 말이 아니었어 첫날밤은 너무 아파서 시간을 되돌리고 싶었어 진심. 피가래 계속 뱉느라도 힘들고 숨쉬기도 힘든데 턱엔 붓기 빠지라고 얼음주머니 대고 있어서 그게 딱딱하니깐 너무 아픈거야ㅠㅠㅜㅜ 진짜.. 아무튼 첫날밤이 제일 힘들었고 일주일 사이에 얼굴이 풍선처럼 부풀어.. 나 못생긴거 새삼 깨닫게됨..ㅎㅎㅎㅎ 글고 익들은 회복과정이 제일 궁금할텐데.. 일단 최소 한달은 앉아서 자야해ㅠㅠ 잘때 피가래가 넘어와서 기도가 막히기도 하고 일단 턱이 쏟아질것 같아서 아파서 눕지를 못해... 먹는것도 2주? 만에 빵같은거 먹어본 듯? 그 안에는 거의 스프나 미역국 같은 유동식 건더기 빼고 먹고 그랬어~ 한달 이내에 실밥 제거 하고 세달정도 되면 그나마 사람 같이 보여져 근데 여전히 빵빵하긴 하고ㅠ 고기도 못씹어먹어 질겨서. 사람들이 짧은 휴가기간 동안 수술 준비하는거 보면 걱정되더라 ㅠㅠ 쌍수처럼 간단히 생각할게 아닌데.. 아무튼 궁금한건 댓글로 물어보면 아는 선에서 알려줄게ㅋㅋㅋㅋ + 참, 나는 수술 전에도 머리로 턱선 잘 가리고 다녔고 볼살이 워낙 있어서 수술한거 티 많이 안나니까 사람들이 모르더라ㅋㅋㅋㅋ 양악도 아니라서. 물론 나는 매일 거울 보니까 변한거 알지 광대는 완전 드라마틱해. 통증도 별로 없었어서 너무 만족하고 있고.. 윤곽은 일단 사진 찍는게 자신감 생겨서 좋아 ㅠㅠ 당고머리 같은 것도 하구 브이라인 보이니까 행복해!! 수술하고 회복까지 진짜 힘들었는데 지금 행복한거 생각하면 다시 돌아가도 할것같아~ 전후사진은 혹 알아보는사람 있을까봐 스티커 붙였엌ㅋㅋ 얼굴형만 봐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