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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야."
"...사내에서는 이름. 부르지 말아주십시오. 사장님."
"....."
며칠째 보지 못한 연인을 만난 것에 기뻐 부드럽게 웃으며 연인의 이름을 불렀지만 동그란 눈으로 주위를 살피더니 말하는 연인의 모습에 백현의 표정이 굳었다.
지금, 그게. 20일 만에 만난 연인이게 할 소리인가.
표정을 굳히자 아까와는 확연히 달라지는 분위기와 너무나도 다른 표정변화에 경수와 함께 왔던 두 사람의 친구인 찬열과 종대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작게 한 숨을 쉰 종대가 찬열을 툭 치고는 함께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문을 닫기 전. 아. 하고 작은 소리를 낸 찬열이 사장실의 문을 잠그고는 나가버렸다.
그 소리를 들은 경수의 눈썹이 매끄럽게 올라갔다.
또 쓸데없는 짓을.
작게 중얼거린 경수가 뒤를 돌아 문을 열기 위해 몇 걸음 걸었다.
그리고 느껴진 손목의 통증과 함게 강한 힘에 의해 몸이 틀어지자 다리가 꼬여 비틀거리기도 잠깐
제대로 인지를 하기도 전에 강한 힘에 의해 딱딱한 벽으로 밀쳐졌다.
"윽..."
갑작스런 고통에 아픔을 호소하는 몸에 작은 신음이 나오기 무섭게 익숙한 향수 냄새와 함께 뜨거운 입술이 조금은 차가운 자신의 입술에 내려앉았다.

"이렇게 허리 튕기면서 반응할거, 날 자극하지마. 경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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