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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다정하게 생겨서는 알고보면 틱틱거리며 하나,하나 하는 게 취미인 나와 결혼 2개월 차 달달한 신혼인 나와 내 남편 레이. 오늘은 아무 일 없이 그냥 넘어가나 싶더니 역시나.
니가 를 안 할리가 없지. 내 엉덩이를 주무르며 살인 찐 것 같다느니, 요즘 자기관리 안 한다느니 별 뭐 같은 소리만 짓거린다. 아니. 그것도 그냥 평소에 티비보다가 하는 말이면 몰라
관계를 맺는 도중에 그런 소리를 하고 싶냐구요. 이 눈치도 더럽게 없는 양반아. 결국 김이 팍 새버려 레이의 배를 발로 차고는 화장실에서 씻고 나오자 누워서 멀뚱멀뚱 나를 바라본다.
"뭘 봐."
내가 저런 인간하고 왜 결혼을 한 건지. 아무것도 모르겠다. 그저 정말 그저 연애할 땐 자상하고 다정했는데 저런 인간일 줄이야. 시간을 2개월 전으로 돌려준다면 헤어지자는 이별을
고하고 날 좋다며 따라다니던 귀염둥이 세훈이에게로 폴인럽을 하고 싶을 지경이다. 옆으로 가. 눕자 내 배 위에 자신의 손을 올리며 토닥이는 레이. 그 행동에 뚱하게 쳐다보자 연애할 때
처럼 달달하게 입술을 핥고 핥으며 간지럽힌다.
"뭐야…. 하지 마."
"내가 살쪘다고 해서 삐졌어?"
"……화났어."
"미안. 넌 삐지면 너무 귀여워서 자꾸 놀리고 싶어."
축축한 내 앞머릴 쓸어넘기고는 이마에 뽀뽀를 하고는 내 콧방울을 깨문다.
"앞으론 안 그럴께. 우리 아까 하던 거 마져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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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징들 엑소 폴더에 5번 사진 올려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