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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81
이 글은 10년 전 (2015/11/16) 게시물이에요

게시된 카테고리 방탄소년단

 

"꿈에 집착해서 현실을 잃어버려서는 안된다"

 

덤블도어가 상상이 현실로 보이는 거울 앞에 앉아 있는 해리한테 하는 말인데

이거 보고 진짜 머리 한 대 맞은 듯이 멍했다 몇 분 동안..

그냥 무대에 서는 게 너무 좋아서, 노래가 좋고 춤이 좋아서 가수를 꿈꿨고

몇 년 전부터는 가사도 쓰게 되면서 윤기나 남준이처럼 노래 만든 것들 거리낌 없이 보여줄 수 있는 그런 아이돌이 되고 싶었거든

근데 난 내가 지금 현실에서의 것들을 너무 놓치고 있다는 걸 이제 알았어.

우선 내가 지금 집중해야 할 건 미술 입시고, 또 내 학생 신분으로 공부를 해야 하는데

난 항상 가수라는 그 꿈에만 매달려서 하루 종일 공부도 안하고 놀고 신청하지도 않으면서 매일 오디션 정보나 뒤적거리고 있고

내가 가수가 된 것처럼 상상하면서 혼자 매일 그렇게 무기력하게 하루를 그냥 보내고

진짜 그게 얼마나 무의미한 짓들이었는지 참 내가 한심하다고 느껴졌어.

정작 난 노력하는 것도 없는데 매일 그냥 맨손으로 바라기만 하고 있고

애들은 각자 자기 분야에서 미친 사람처럼 죽어라 해서 결국 꿈을 이루고 빛을 본 건데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은 내가 참 밉고 또 부끄럽더라.

그래서 이젠 접으려고 해.

난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간절하지 않은 것 같아.

노래를 완벽하게 만들어서 사람들한테 들려주고 싶은 노래는 많지만 난 용기가 없다는 핑계로 항상 오디션도 뒤로 미뤘었어.

가사 조각들이 아무리 많으면 뭐해 세공이 되지 않아서 가치가 없는데

나중에 내가 여유가 생기고 가수라는 꿈이 정말 간절해 져서 내 모든 걸 바쳐서라도 될 각오가 되어 있을 때,

그 때는 꼭 멋지게 도전해서 보란듯이 성공하고 싶다.

내가 썩혀 놨던 가사 원석들을 잘 세공하고 다듬어서 세상에 내 놓았을 때, 사람들이 좋아해 줬으면 좋겠어.

이 글을 마지막으로 난 이제 내년 수능이 끝나기 전까지 다시는 여기 들어오지 않을 거야

여기 있을 꿈이 있는 모든 98년생들 힘 내라는 말 하고싶다.

그리고 꿈이 없더라도 너무 조급해 하지 말라는 말도 하고싶다.

우리는 100%의 인생 중에 이제 겨우 18%까지 채운 거니까 앞으로 채울 공간은 많다고.

인생이라는 비커의 크기는 본인이 정하는 거야.

그 비커를 어떤 색으로 어떻게 채워나갈지도 본인이 정하는 거고.

그러니까 탄들아 꼭 본인이 걷고싶은 길 꾸준히 걸으며 후회 없는 인생 만들어가길 바래.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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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
그래 대충이라도 끄적여놓은 가사들 버리지 말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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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
헐....너무와닿아.....나도해리포터정말좋아하는탄인데...내가노래부르는걸좋아할뿐가수라는걸생각하며내공부를미루는걸고민했다ㅜㅠㅠㅠㅠㅠ진짜이제시작인데라는말과동시에내가이길을해도되는게맞나싶고그동안해온게자꾸생각나더라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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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
진짜 다 와 내얘기같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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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4
글 읽다가 눈물 날 뻔했어 너무 공감돼서 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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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5
내가 작년 이맘때 이런 비슷한 글 올리고 1년동안 인티 안들어왔는데 탄아 너무 심각하게 고민하지말고 우선 너한테 주어진 현실에 집중해봐 일단은 고3이되는것 같으니깐 수능이라는 한 과제에 집중해봐 원하지 않았지만, 그리고 불행하게도 우리나라의 현실은 우선 성적순이라 너가 나중에 정말 꿈이 현실이되고 현실이 꿈이되었으면 하는 일이 생겼을때 고작 공부나 성적때문에 막히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러니깐 내말은 공부 열심히해서 너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혀 놓으면 좋겠다는 말이야. 사실 나는 수능이나 이런거는 그냥 저냥 쳐서 막 높은 대학은 아니더라도 갈수있겠다 싶은 과는 많아졌는데 확실히 하고싶은 일이 없는게 지금 더 고민이기는해. 그래도 공부 안해놔서 이런 고민조차 못하는게 더 억울하지 않을까..암울한 현실이지만 어쩔수 없다 우리나라에선ㅋㅋㅋㅋ..하 그래도 너탄 되게 마음 먹은거 같아서 해주는 말이야..내 말이 정답은 아니지만 정말 1년동안 열심히해봐 나중에 너가 하고싶은일을 할때 나 예전에 1년동안 정말 열심히 공부한 적도 있어 나 되게 의지있는 사람이야 이런 마인드도 생기지 않을까? 무튼 화이팅 응원한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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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6
와 너글을 읽는데 나도느끼는게 많아졌어.나지금 내 마음이 읽힌기분이야. 나도포기해야되나싶었어방금.그래도 나 포기안할려고 더더열심히사려고..이글을보고 느낀게많은만큼 내가나태해지고 간절하지않나싶을때마다 이글볼거야..진짜 내심정 그대로 적어놓은거같아ㅠㅜㅠㅠㅠ간절함은 왜이렇게 실천이안될까?난 덜간절한걸까.ㅡ아..현타잼..그래도 더열심히살아야지...하ㅠㅠㅠ나건진 모르겠지만 결론은 너무 내이야기같아 이글. 공부는안하고 노래 맨날하긴하는데 하다말다가하다말다가 이런내모습보면 내가지금 뭐하나싶거 하루종일해도모자른거아닌가싶은데 몸은 안글래주고...나도 더 깊게생각해보고해야겠다 암튼 아자아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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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7
내가 딱 지금 너탄이랑 비슷한 상황이라 더 공감되서 마음 아픈 듯 나도 방송작가가 꿈인 취업준비생고딩인데 내가 해야할 건 우선 취업나갈 자격증따는건데 막상 하는 건 별로 도움도 되지않는 글 몇줄 끄적거리는 거고 답답하게 시간만 흘려보내고 있고 덕분에 위로 많이 되네 고마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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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8
고마워. 아주 멋진 조언이야. :)
탄소 글 덕분에 나는 뭘 놓치고 있던건지, 뭘 하려고 했던건지 명확하지는 않지만 좀 볼 수 있게되었어. 내가 고3이고, 이미 수능 성적은 나온거나 다름없고..
나도 꿈이 노래하는거야. 어디든 상관없으니 노래를 하고싶었어. 애들과 같은 소속사에서 훨씬 더 좋은거고. 나도 탄소처럼 아직 이뤄지지도 않은 꿈에 기대감만 품고 있었어. 그렇게 내 현실에 집중하지 않아서 지금 많이 힘들어.. 탄소는 나같은 상황이 되지 않았으면 해. 부디 1년동안 열심히 공부해서 탄소가 하고싶은 꿈을 이룰 수 있는 폭을 넓혔으면 좋겠다.:)
탄소가 하고싶은 꿈을 놓지는 말고 이제 다가올 1년의 시간이 그 꿈을 이루기 위한 발판이라고 생각하고 탄탄히 다져나가길 바라. 또, 언젠간 가수로서 한 무대에서 만나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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