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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렝씬 2시간 전 N스킨즈 2시간 전 신설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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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7년 전 (2018/2/26) 게시물이에요
나는 개인적으로 아이돌 문화 조금 기형적이라고 생각해. 내가 아이돌에 관심이 없다가 작년 중순부터 조금씩 노래 찾아들으면서 좋아하게 된 그룹이 있는데, 소위 말하는 ‘팬덤’에 소속되기가 생각보다 어려운 것 같아... 

 

다른 sns에서는 스밍, 앨범 구매, 투표 이런것들을 하지 않으면 그 아이돌의 팬으로서 인정받지 못하는 분위기더라고. 근데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분명 일부는 아닌것같아. 친구들에게 “나 아이돌 누구 좋아해.” 하고 말하면 스밍을 안하는 나는 팬이 아니라고 말하길래. 그리고 트위터에서도 위와 같은 반응이 주를 이뤘고. 상을 수상했을때도 투표하지 않은 내가 투표로 받은 상에 대해 기뻐할 자격이 있는지 물었어. 그러니까 자연히 내가 아이돌 그룹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밝히지 못하겠어... 

 

내가 좋아하는 그룹의 경우에는 인터넷 플랫폼을 통한 고정 예능을 매주 진행중이고, 팬들과의 소통도 굉장히 많은 편이야. 유투브나 트위터, 여러 매체를 통해서. 근데 이런것들은 꾸준히 시청하거든. 컴백 트레일러 뜨면 예정일만 기다리고, 음악도 꾸준히 듣고(그 그룹 음악 전곡 다운로드 했어. 스트리밍 플랫폼 2곳에서 꾸준히 듣고 있고, 위에서 말한 스밍을 안한다는건 플레이리스트 만들어서 24시간 돌리는거 안하는걸 말한거) 외국 매체에서 조명해주면 좋아하고, 해외 무대 꾸준히 찾아보고. 이렇게 그룹을 향한 애정이 있는데, 정말 스밍을 안하면 그들의 팬은 될 수 없는걸까? 정말 내가 틀린건지 궁금해... 

 

평소에도 이런 생각을 했고, 계속 나 자신에게 질문했는데, 이 글을 올리게 된 계기가 있어. 얼마 전 좋아하는 그룹 회사 대표께서 인터뷰를 하셨더라고. 성적에 연연치 않고 싶다시더라... 인상깊었어. 

 

그리고 스밍을 통해 얻은 차트 순위가 진정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역시 헷갈려. 그건 플레이리스트를 만들고, 끊임없이 스트리밍을 반복하는 행위의 결과잖아. 차트의 존재의미는 대중의 청취 동향의 지표인데... 이런 반복적 스트리밍으로 얻은 순위(물론 그 곡의 청취자 중 팬이 아닌 사람의 비중이 많다는것도 알아)가 정말로 대중가수로서의 입지를 굳히는걸까? 

 

아이돌이라는 이유로 음악 시장에서 대중들에게 평가절하당하는 일이 참 많지? 백번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해. 너무나도 차별적인 잣대를 들이미는거니까. 나도 가끔 그 그룹이 이런 평가를 듣는걸 보면 마음이 좋지 않아. 그런 소리를 들을 사람이 아니니까. 근데 정말 진짜 음악으로, 음악가로서 인정받는걸 원한다면, 아이돌 팬덤에서 유독 두드러지는 이런 현상을 해결하는게 급선무 아닐지... 

 

물론, 차트인을 못하면 대중들로부터 한 물 갔다느니 따위의 얘기를 듣는다는 점은 알아. 애초에 잘못된 일이지? 그런 점에서 내가 이 글을 올린다고 그런 인식이 바뀌진 않을걸 알지만, 난 내가 정말 잘못 생각하는지, 팬의 자격이 없는지 궁금해. 

 

이 글을 통해서 스밍, 투표를 열심히 하는 팬을 폄하할 의도는 전혀 없어. 만약 그리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다면 정말 미안해... 오히려 존경스러울 뿐이야. 없는 시간을 만들어서라도 좋아하는 가수를 위해서 자기의 한정된 시간을 투자한다는건 숭고한 일이잖아. 난 하지 못하는 일을 하니까 고맙고. 

 

좋아하는 아이돌의 음악을 꼭 스밍을 해야만 그게 팬인지, 너희 생각을 묻고싶어. 내가 좋아하는 그룹 뮤비 처음에 회사 로고가 나오는데, 거기에 artist for healing 이라고 써있었어. 난 말 그대로 그 아티스트의 음악을 통해 치유를 받고 싶어. 바쁘고 스트레스 받는 일상에서 그의 음악은 너무나도 소중하니까. 사실 스밍을 시도한 적이 있었는데, 듣고싶은 다른 음악을 못 듣는것도 있고, 일종의 의무감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것에서 비롯되는 부담감이 있었어. 그때 artist for healing 문구가 떠올랐고, 필요성을 의심한거고.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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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나도 이런 돌판 너무 피곤하고 힘든데 이렇게 안 하면 치기당하는 건 애들이니 언제부턴간 의무감에서 스밍하는 것 같아..그리고 현실적으로 마냥 서로가 좋다고 활동을 오래 할 순 없어 성적이 어느정도 뒷받쳐줘야하고 대중의 관심을 받아야 계속 활동이 가능한거지
그래서 내기준에서 스밍을 안 하는 팬들은 그냥 라이트하게 좋아하는 것 같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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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렇구나... 좋아하는 가수가 치기당하는건 나 역시 불쾌한 일이니까. 하지만 내 경우에는 가수에게 높은 순위를 선물하는것보다 스밍에서 파생되는 불편함, 의무감과 부담감, 이 문화에 대한 의구심이 더 비중을 크게 차지하는것 같아. 또,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이상 스밍에 동참하더라도 내가 만족을 못할것같기도 하니까. 라이트와 코어의 차이는 가수와 자신의 만족 중 누구를 우선순위에 두느냐의 문제일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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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난 음...사실 스밍을 꼭 해야된다고 생각해
본진의 기록에 최대의 영향을 주는게 음원, 음반이라고 생각하거든...
강요하지는 않지만 안한다고 하면 그렇게 좋아보이지는 않아. 스밍은 공기계로 돌려놓으면 끝날정도로 쉽기도 하고, 앨범은 자기 경제적 여유가 되는데로 사는거니까...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제일 좋은걸 주고싶은 마음이 크니까 나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가수로써 줄수있는 제일 좋은것은 상을 받고 기록을 세워서 자신들의 역사를 써가는거라고 생각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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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역시 남는것, 그리고 두고두고 회자될 소재는 성적이지. 근데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두더라도 위에 내가 남긴 댓글과 같이 생각하는 이상 가수에게 도움이 되지는 못하는걸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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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좋아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른거니깐 내 기준이 저렇다는거지 모두가 나처럼 생각하는건 아니얍. 난 그냥 내가 해줄수 있는걸 해줄뿐. 내기준으로 주변사람을 보니까 좋아보이지 않을뿐. 사실 상을 줄때에 큰 기여를 한건 투표와 스밍, 앨범을 산 팬들이 제일 큰 기여를 한거니까 저 세가지는 팬들이 쏟는 애정이라고 생각하거든 나는. 자신의 시간을 쪼개서 본진을 위하는 것을 하는거니까. 그래서 난 아무것도 하지않는 팬 보다는 무엇이라도 하는 팬을 더 좋아하는것같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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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렇구나. 투자하는 입장에서는 당연히 그렇게 생각할것같다. 여러 의견 들어보니까 내 나름대로 생각을 정리해서 절충안이 나오네... 아무래도 어디 가서 팬임을 자처하지 말아야겠다. 그리고 본진에게 애정 갖고 덕질하는거 정말 멋져! 의견과 시간 내 줘서 고마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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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걍 사바사임 난 나름 남들이 하는 코어 덕후짓 나름 열심히 하는 사람이고 주위사람들도 나보고 절대 라이트는 아니라고 하는데 스밍 안하는 사람에 대해서 팬 아니라고 생각한 적은 없음 가수를 응원하는 방법은 다르고 쏟는 정성과 금전, 시간은 누구하나 재단할 수 있는 기준이 없는 거 같어... 걍 응원하고, 응원하면서 쓰니가 돌려받는 감정적 일말의 기쁨이라던가 개인적 성취가 있으면 된거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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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스밍을 하는 1차적인 이유가 음악방송 순위, 연말 시상식 수상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서야. 스밍이 수상에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다들 리스트 만들어서 하는 거고 그것도 가수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해. 이건 물론 가수를 좋아하는 방식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쓰니가 가진 관점도 물론 존중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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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음악 다운이나 자주 듣는 것조차 안 하면 팬 아니라고 생각함
쓰니처럼 다운 받고 듣고 하는 건 괜찮은데 정말 전혀 1도 안 하는 사람들은 팬이라고 생각 안 해 음악을 좋아하면 저절로 듣게 되는데 사진만 보고 영상만 보는 건 걍 겉만 좋아하는 거 같거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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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쓰니 의견 존중해 나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입장이고 스밍의 여부가 팬이냐 아니냐를 가르는 기준이라고는 절대 생각 안해
가수의 어떤 면을 보고 좋아하고 응원하느냐는 팬들 마음이고 사람마다 다 다양할거고 팬활동의 모습도 차이가 있겠지
나는 스밍을 활동기에만 돌려 가수가 욕먹지 않기를 바래서 내가 이 스밍수를 늘려서 팬인증에 사용하려고 딱 2가지 이유야
스밍을 안한다고 팬이 아닌건 아니지만 스밍을 한 사람은 팬이잖아? 워낙 어그로가 판치는 돌판이니까 팬인증을 할 기준 하나는 꼭 필요하니까 그에 맞게 나도 스밍을 할 뿐 스밍이 강요되는 분위기는 나도 싫더라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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