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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330
이 글은 7년 전 (2018/9/25) 게시물이에요
저는 김남준이자 방탄소년단의 리더 김남준입니다. 

이렇게 이시대의 청년들에게 의미있는 큰 자리에 초대받게되어 정말 영광입니다. 

지난 11월, 방탄소년단은 유니세프와 함께 Love Myself 캠페인을 런칭하였습니다. 

유니세프의 전세계 아동과 청소년을 폭력에서 근절시키자는 End Violence 프로그램과의 파트너십으로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으로부터 진정한 사랑이 시작된다는 우리의 신념을 다졌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팬들은 그들의 행동과 열정으로 해당 캠페인의 중요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우린 정말 세계 최고의 팬들을 가졌습니다. 

먼저 제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저는 대한민국 서울 근교 일산에서 태어났습니다. 

강, 언덕 그리고 매년 가을축제가 열리는 정말 아름다운 곳입니다. 

그곳에서 행복한 어린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전 그저 평범한 소년이었습니다. 

아름다운 밤하늘을 바라보며 소년의 꿈을 꿨습니다. 

내가 세상을 구하는 슈퍼히어로라고 상상했습니다. 

초기 앨범의 인트로 중에 이런 가사가 있습니다. 

'9살 아니면 10살 때 쯤 내 심장은 멈췄지' 

생각해보면 다른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하기 시작하고 타인의 눈으로 나를 바라보기 시작했던거 같습니다. 

밤하늘과 별을 바라보지 않게 되었습니다. 

몽상하기를 멈췄습니다. 

그대신 다른 이들이 만들어둔 틀에 나를 끼워넣으려 했습니다. 

곧 내 목소리를 내지 않게 되고 타인의 목소리를 따랐습니다. 

아무도 나의 이름을 불러주지 않았고, 나또한 그랬습니다. 

내 심장은 멈추고 내 눈은 닫혔습니다. 

이렇게 나는, 우리는 우리의 이름을 잃었습니다. 

마치 유령처럼 되어버렸습니다. 

내게 00 한가지가 있다면 음악이었습니다. 

"할 수 있어. 네 자신에 귀기울여봐"라고 내 속에 작은 목소리가 말했습니다. 

하지만 내 이름을 부르는 음악을 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방탄소년단에 합류하기로 결정한 후에도 많은 장애물이 있었습니다.  

믿지 않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많은 이들이 우린 희망이 없다고 했습니다. 

가끔은 그냥 그만두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아서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우리는 계속해서 넘어지고 쓰러질것 입니다. 

방탄소년단은 큰 스타디움에서 공연하고 수백만장의 앨범을 현재 팔고 있지만 나는 여전히 24살 평범한 청년입니다. 

내가 이룬 것이 있다면 그건 바로 내 곁을 지키는 다른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우리를 향한 전세계 아미들의 사랑과 응원 덕분입니다. 

어제의 나는 실수를 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어제의 나도 나입니다.  

오늘의 나는 내가 만든 모든 실수와 잘못을 포함합니다. 

내일의 나는 조금 더 지혜로울지도 모릅니다. 

그 또한 나일것입니다. 

이 실수들과 잘못들은 나 자신이며 내 인생의 가장 빛나는 별자리입니다. 

현재의 나, 과거의 나 그리고 미래에 바라는 나로 내 자신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한마디가 있습니다. 

Love Yourself 시리즈와 Love Myself 캠페인을 내며 전세계 팬들에게서 우리의 메세지가 어떻게 그들이 인생의 시련을 이겨내고 자신을 사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는지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를 전해들었습니다. 

그들의 사연은 우리가 가진 책임이 어떤것인지 매번 상기시켜줍니다. 

그러니 우리 모두 한발자국 더 나아갑시다. 

우리는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이제 자신을 이야기하라고 강하게 말하고 싶습니다. 

모두에게 묻고 싶습니다. 

당신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무엇이 당신을 흥분시키고 심장을 뛰게 만드나요?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당싱의 목소리와 신념이 듣고 싶습니다. 

당신이 누구인지, 어디서 태어났는지, 피부색이 무엇인지, 성정체성이 무엇인지 상관없습니다.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세요. 

자신을 이야기하며 당신의 이름과 목소리를 찾으세요. 

나는 김남준이자 방탄소년단의 RM입니다. 

나는 아이돌이자 한국의 작은 마을 출신의 아티스트입니다. 

많은 사람들처럼 나 또한 살면서 수많은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나는 많은 흠과 그보다 더 많은 두려움을 가졌지만 내 자신을 포용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천천히 조금씩 내 자신을 사랑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당신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자신을 이야기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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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슼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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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ㅠㅠㅠㅠ멋지고 자랑스러워 남준아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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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진짜 들으면서 울었다...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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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들어 본 중 내 인생 최고의 연설이었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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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눈물 난다 진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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