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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69
이 글은 7년 전 (2018/9/25) 게시물이에요


사무총장님, 유니세프 상임이사님, 그리고 전세계에서 오신 훌륭한 게스트님들, 감사합니다. 제 이름은 김남준이고, BTS의 리더 RM으로도 알려있습니다. 오늘날의 젊은 세대들을 위한 의미 있는 행사에 초대되어 굉장히 영광입니다.


지난 11월, BTS는 ‘진정한 사랑은 자신을 사랑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는 믿음으로 유니세프와 함께 러브마이셀프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폭력으로부터 세계의 모든 어린이들과 젋은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유니세프의 비폭력 프로그램과 파트너를 맺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팬들은 그들의 행동과 열정으로 이 캠페인의 중요한 부분이 되어주었습니다. 우리는 진심으로, 세상에서 최고의 팬들을 가졌습니다.


저는 저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을 열고자 합니다. 저는 대한민국 서울 근교의 일산이라는 도시에서 태어났습니다. 그곳은 호수, 언덕, 그리고 매년 꽃 축제가 열리는 굉장히 아름다운 곳입니다. 저는 그곳에서 정말로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고, 그저 평범한 소년이었습니다. 저는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소년의 꿈을 꾸곤 했습니다. 저는 제가 세상을 구하는 슈퍼 히어로가 되는 상상을 하기도 했습니다. 

제 초기 앨범들 중 한 앨범의 인트로에 이런 가사가 있습니다. 9살 아니면 10살 때쯤, 내 심장은 멈췄지. 돌이켜보면, 그 때가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걱정하고, 나 자신을 다른 사람들의 눈을 통해 보게 된 시작이었던 것 같습니다. 밤하늘과 별을 올려다보는 것을 멈췄고, 꿈꾸는 것을 멈췄습니다. 그 대신, 다른 사람들이 만든 사회적 관습에 제 자신을 끼워넣기 시작했습니다. 곧, 자신의 목소리를 닫았기 시작했고, 다른 사람들의 목소리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그 누구도 내 이름을 부르지 않았고, 저 또한 부르지 않았습니다. 제 심장은 멈췄고, 제 눈은 감겼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저, 그리고 우리는 우리의 이름을 빼앗겼습니다. 우리는 유령같아졌습니다. 

하지만 제게는 안식처가 있었고, 그것은 음악이었습니다. 제 안에는 ‘야, 일어나. 네 자신의 목소리를 들어’라고 말하는 작은 목소리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음악이 제 진짜 이름을 부르는 것을 듣기까지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BTS에 들어가기로 결정한 이후에도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고, 몇몇 분들은 믿지 않으실지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우리에게 희망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가끔은 저도 그만두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포기하지 않아서 굉장히 다행이었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저는 저, 우리가 이렇게 계속 헛디디고 넘어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BTS가 지금은 거대한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하고 수만장의 앨범을 파는 아티스트가 되었지만, 저는 여전히 24살의 평범한 청년입니다. 만약 제가 무언가를 성취했다면, 그것은 제 곁에 있어준 다른 BTS 멤버들이 있었기에, 전 세계의 아미들이 우리에게 준 사랑과 지지가 있었기에만 가능한 일입니다.

어쩌면, 어제 저는 실수를 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어제의 저도 여전히 저입니다. 오늘의 저는 제가 저지른 모든 잘못과 실수를 포함한 저입니다. 내일의 저는 어쩌면 조금 더 현명할지도 모르겠지만 그 또한 저일 것입니다. 이런 잘못과 실수는 제 인생의 별자리에서 가장 빛나는 별을 만들고, 그게 제 자신입니다. 저는 제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사람이었고,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 제 자신을 사랑하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말하고 싶습니다. Love Yourself 앨범을 발매하고, Love Myself 캠페인을 시작한 이후, 우리는 전 세계의 우리 팬들로부터 놀라운 이야기들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이 인생의 고난을 극복하고 그들 자신을 사랑하기 시작하는 데에 우리의 메시지가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 말이죠. 그 이야기들은 끊임없이 우리의 책임감을 일깨워주었습니다. 자, 이제 모두 한 걸음 더 나아가봅시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을 배웠고, 이제 저는 너 자신을 이야기하라고 촉구합니다.


모두에게 묻고 싶습니다. 당신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무엇이 당신을 흥분하게 하고, 당신의 심장을 뛰게 합니까?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저는 당신의 목소리를 듣고 싶고, 당신의 신념을 듣고 싶습니다. 당신이 누구인지, 어디에서 왔는지, 당신의 피부색과 성 정체성은 중요하지 않아요. 그저 당신 스스로를 이야기하세요. 당신의 이름을 찾고, 스스로를 이야기함으로써 당신의 목소리를 찾으세요.


저는 김남준이고, BTS의 RM이기도 합니다. 저는 한국의 작은 도시에서 온 아이돌이자 아티스트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하듯, 저는 살면서 많은, 수많은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저는 많은 잘못을 했고, 더 많은 두려움을 갖고 있지만,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한 가장 단단히 제 자신을 끌어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아주 조금씩, 천천히 제 자신을 사랑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당신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당신을 이야기하세요.

 

감사합니다.






-

직접 들으면서 해석한 거라 틀린 부분 있을 수 있으니 수정할 내용 있다면 댓글에 부탁해요!

대표 사진
익인1
ㅠㅠ 너무 고마워 ㅠㅠ
7년 전
대표 사진
익인2
눈물난다 ㅠㅠㅠㅜㅠㅠㅠㅜ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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