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느낀 녤윙의 관계인데 매우 쓸데없고 장문이니 바쁜 사람들은 스루해) 말 그대로 각각 따로 응원했었거든 프듀 초반만해도 둘이 같은 그룹이 될거라는 생각 자체가 없었고 후반에 다니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둘이 데뷔하는게 확실시 되었을때도 둘이 같이 노는 모습이 잘 상상이 안됐어 솔직히 말하면 흔한 멤버형1과 멤버동생1 그쯤의 관계라고 생각했고,,, 처음에는 둘 조합 자체가 낯설었거든. 정말 그림체도 그렇고 취향도 그렇고.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서로가 이제껏 들어온 음악적 취향이나 성장환경도 아예 상반되잖아. 그냥 프듀라는 프로그램과 워너원이라는 그룹으로 겨우 공통분모 하나 생겼을 뿐이라고 생각했었지 근데 얘네들이 어느 날 부터 게임을 같이 하더라? 남자들 같이 게임하는 거 뭐 별거 아닌거 같아보이지만 중요한건 워너원 내에서는 게임하면 서로가 서로를 떠올린다는 거.팬들이 댓글로 겜방해달라고 하면 자연스레 "지훈이한테 물어봤는데~"가 튀어나오잖아. 여기서 시작해서 성인이 되기 전부터 같이 술 마셔보고 싶다고 하더니 어른 되자마자 음주메이트라고 이야기 하고. 같이 라식도 하고. 뭔가 둘만 하는 일이 잦아지니까 나도 어느새 그 조합이 되게 당연해지더라. 그렇게 알페스에 눈을 떴어. 정말 상반되는 둘이라고 생각했는데 조그만 접점이 생기고부터 그 교집합이 끝도 없이 무한대로 넓어지는 느낌이야. 알페스를 떠나서(못떠남) 지금의 다니엘과 지훈이는 정말 서로가 서로에게 특별해진 느낌이야. 원래도 1등을 놓고 겨뤘으니 둘만 아는 특별한 유대감이 있었겠지만 데뷔하고 일년동안 정말 사람대 사람으로써의 유대감이 생긴 느낌... 아까 스카이 다이빙 다니엘이 먼저 알아봐주고 같이 하자고 한 거 보고 진짜 둘은 이제 워너원이라는 접점 없이도 너무 많은 걸 함께 공유하게 됐다고 생각해 새삼 너무 찡하고 감동이다 ㅜㅜㅜㅜㅜ 그니까 결혼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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