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맡은 작품의 역할을 준비할 때 적극적이고 열정적임
연극 헤드윅을 준비할 때 시장조사 차원에서 트렌스젠더바를 다녀왔었는데 조금 충격을 받고
제대로 준비하려면 이 곳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야겠구나 싶어서 트젠바 사장님께 허락을 구해서
직접 그 곳 직원들처럼 분장을 다 하고 무보수로 일을 했다고 함.
마찬가지로 영화 앤티크에서는 게이 역할 때문에 게이바도 몇 번 다녀봤다고..
본인은 무교지만 손더게스트에서 구마사제 역할을 맡게 되어서
촬영 들어가기 전에 바티칸 투어도 다녀오고, 구마의식을 연기하기 위해 실제로 감독님과 필리핀 구마사제를 만나서 세미나도 들었음.
(김동욱 피셜 - 무서워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작품 촬영하면서 성당도 다니기 시작했다고.. 귀엽고 대다내..)
2. 예능 프로그램을 촬영하지 않는 이유
예능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에게 인간 김재욱을 드러내게 되면, 어떤 인물을 연기할 때 방해가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고 함
그래서 최대한 자연스럽고 일상적인 인간 김재욱의 모습은 피하고 싶은 마음.
데뷔초부터 지금까지 예능 출연은 놀러와, 인생술집 단 2번 뿐 (그것도 작품 홍보 때문)
3. 작품 선택의 기준
김재욱 대표작 중 하나고, 이름을 알리게 된 작품 중 하나가 커피 프린스 1호점 와플선기 였는데 그 이후에는 대중과 가까운 행보가 아니었음..
많은 사람들이 커피 프린스 이후로 연기를 쉬고있다거나 잘 안 보이는 배우처럼 느껴졌던 시간이 있었는데
그게 대본이 안 들어와서 못한 것이 아니고 '이 시점'에서는 '이걸 해야 한다'는 본인의 선택이 있었기 때문에..
그 작품들이 조금 마이너한 작품들이라 대중들과는 갈렸던 것이라고 함.
주변에서는 김재욱이 하는 선택을 "바보 같다"라고 말했다고 함.
본인 스스로도 내가 너무 내 맘대로 하고 있나? 라고 생각한 적은 있었는데 그럼에도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이 유일한 작품 선택의 기준이라고 함.
다른 사람들이 볼 때 잘못된 선택이라고 평가할 수도 있지만,
그게 결코 잘못되거나 멍청한 길이 아니라는 걸 증명해 보이고 싶었다고 ㅠㅠ
그리고 팬인 내가 느끼기엔, 커프 이후로 조금 오래 걸렸지만.. 보이스부터 시작해서 사온, 손더게까지.. 점점 빛을 보고 있어ㅓㅅ
그 선택이 결코 잘못 된 길이 아니었다는 걸 증명한 것 같아서 너무 뿌듯하고.. 기쁨 ㅠㅠ
++ 우꾸 필모 중 덕후로서 추천하고 싶은 작품은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 민선우 역' (10년 전 영화라 조금.. 불편한 부분이 영화 내용에 있긴 한데 유쾌하면서 약간 어두운 내용도 있어서 재미있음)
'나비잠 - 소찬해 역' (폭풍 잔잔하지만 색감 예쁘고 러닝타임 내내 일본어만 하는 김재욱을 볼 수 있다)
4. 맡은 캐릭터에 대한 생각
보이스에서 많은 사람에게 인상을 남겼던 모태구처럼 '강한 캐릭터'에 대한 생각을 잘 안 하는 사람이라고 함. 그로 인해 부담감도 느끼지 않음.
'어떤 캐릭터를 넘어야겠다'는 생각을 잘 하지 않고, 이 작품에서 이 캐릭터를 어떻게 만들까 하는 것만 생각함.
했던 캐릭터를 반복해서 하고 싶어하는 성격은 아님.
5. 조연이라도 필사적인 김우꾸 ㅠㅠ
바람의 나라 라는 사극 드라마를 찍은 적 있는데 여기서 '추발소'라는 조연을 맡았음.
안 어울리는 수염을 달고 나와 팬들이 개그짤로 많이 사용하는 편이였음..
수염 달고 우는 짤도 있고 그냥 그 수염이 안 어울려서 그 자체를 웃기게 보고 장난으로 많이 사용 했는데
바람의 나라 조연 열전이라는 비하인드에서
전쟁 돌격씬이 나왔는데, 대역 없이 본인이 직접 말을 타고 달리는 씬을 찍다가 말에서 튕겨져 나감
말에서 떨어질 때 허리부터 떨어져서 충격 때문에 잠시 일어나지도 못하고 있다가 일어나자마자 한다는 게
무릎 꿇고 웃으면서 계속 죄송하다고 의연하게 말함 ㅠㅠㅠㅠ 스탭들 달려올 때까지..
감독님이 위험하니 빠지라고 했는데 끝까지.. 잘할 수 있다고 말했던 김재욱 ㅠㅠㅠㅠ
그거 뒤늦게 안 덕후들 : 눈물바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발소야 미안해..
~~ tmi
서울예대 실음과 졸업, 현재 밴드 그룹 <월러스>의 보컬이기도 함!
에스팀 소속으로 모델을 했던 시절도 있음
모델, 가수, 연기자 다 해본 셈..
어릴 때 꿈은 경찰관, 요리사, 고고학자..
그리고 남극 가서 기름 뒤집어 쓰고 있는 펭귄을 구해주는 일도 하고 싶었대 ㅠㅠㅠㅠㅠㅠㅠㅠ ㄱㅇㅇ
우꾸에게 입덕하려는 익들.. 혹은 갓 입덕한 사람들에게 김재욱 이렇게 대단하고 멋있는 배우다!! 라고 말해주고 싶었어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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